[전북 여론조사]⑥ 도지사·교육감·전주시장 여론조사…“부동층 비율 커”

입력 2022.01.03 (21:44) 수정 2022.01.0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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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전주방송총국이 새해를 맞아 실시한 전북도민 여론조사 결과, 차기 전북도지사와 교육감, 전주시장과 관련해 부동층의 비율이 4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는 6월 1일 치러질 전북도지사 선거 후보 가운데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었습니다.

송하진 현 전북도지사가 29.8, 안호영 국회의원 12.3, 김윤덕 국회의원 8.2, 김용호 국민의힘 남원임실순창 당협위원장이 3.3입니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도 28.8, 모름·무응답은 15%로 나타났습니다.

도지사 선택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는 정책과 공약 그리고 후보자 인물과 능력 등의 응답이 많았습니다.

차기 전북도지사의 최우선 과제는 저출생 및 고령화 해결이 30.8, 새만금 개발 28.1, 수소,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 12.7%로 나타났고, 조선, 자동차산업 육성과 제3 금융중심지 지정 추진, 초광역협력 대응이 뒤를 이었습니다.

전북교육감 후보 가운데 누가 가장 적합한 지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이 29.7,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 7.5, 이항근 전 전주교육장 7.1, 황호진 전 전북교육청 부교육감 4.7, 차상철 전 전북교육연구정보원장 3.8, 기타 후보 2.6% 입니다.

하지만 적합한 후보가 없다 22.1, 모름·무응답 22.6%로 교육감 역시 부동층 비율이 4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교육감 선택 시 중요한 기준으로는 교육에 대한 이념이라고 답한 비율이 30.2%로 가장 높았고, 정책과 공약, 도덕성, 후보자 인물과 능력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차기 전북교육감의 최우선 해결 과제로는 공교육 강화가 31.1%로 가장 높았고, 학력 격차 해소 19.4, 농어촌 소규모 학교 활성화 17.0, 학생 인권, 교권 향상 15.9, 혁신 학교 확대 4.6%로 조사됐습니다.

전주시장 후보 적합도에 대한 질문에는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이 14.8, 임정엽 전 완주군수가 13.8, 우범기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가 7.1, 유창희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 6.6,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 5.7, 서윤근 전주시의원 2.1%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적합한 후보가 없다와 모름·무응답이 각각 28.4%와 16.3%로, 부동층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전주시장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는 일자리 창출이 34.5%로 가장 높았고, 완주 등 다른 시군과 행정통합 29.1, 부동산 시장 안정 13.5, 종합경기장, 대한방직 터 개발이 12.1, 관광산업 육성 5.4%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 전주방송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8일부터 사흘 동안 전북 거주 만 18살 이상 남녀 천4백 명을 대상으로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조사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7.5%입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2.6%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그래픽:김종훈·최희태·전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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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여론조사]⑥ 도지사·교육감·전주시장 여론조사…“부동층 비율 커”
    • 입력 2022-01-03 21:44:07
    • 수정2022-01-03 21:56:37
    뉴스9(전주)
[앵커]

KBS 전주방송총국이 새해를 맞아 실시한 전북도민 여론조사 결과, 차기 전북도지사와 교육감, 전주시장과 관련해 부동층의 비율이 4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는 6월 1일 치러질 전북도지사 선거 후보 가운데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었습니다.

송하진 현 전북도지사가 29.8, 안호영 국회의원 12.3, 김윤덕 국회의원 8.2, 김용호 국민의힘 남원임실순창 당협위원장이 3.3입니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도 28.8, 모름·무응답은 15%로 나타났습니다.

도지사 선택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는 정책과 공약 그리고 후보자 인물과 능력 등의 응답이 많았습니다.

차기 전북도지사의 최우선 과제는 저출생 및 고령화 해결이 30.8, 새만금 개발 28.1, 수소,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 12.7%로 나타났고, 조선, 자동차산업 육성과 제3 금융중심지 지정 추진, 초광역협력 대응이 뒤를 이었습니다.

전북교육감 후보 가운데 누가 가장 적합한 지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이 29.7,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 7.5, 이항근 전 전주교육장 7.1, 황호진 전 전북교육청 부교육감 4.7, 차상철 전 전북교육연구정보원장 3.8, 기타 후보 2.6% 입니다.

하지만 적합한 후보가 없다 22.1, 모름·무응답 22.6%로 교육감 역시 부동층 비율이 4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교육감 선택 시 중요한 기준으로는 교육에 대한 이념이라고 답한 비율이 30.2%로 가장 높았고, 정책과 공약, 도덕성, 후보자 인물과 능력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차기 전북교육감의 최우선 해결 과제로는 공교육 강화가 31.1%로 가장 높았고, 학력 격차 해소 19.4, 농어촌 소규모 학교 활성화 17.0, 학생 인권, 교권 향상 15.9, 혁신 학교 확대 4.6%로 조사됐습니다.

전주시장 후보 적합도에 대한 질문에는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이 14.8, 임정엽 전 완주군수가 13.8, 우범기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가 7.1, 유창희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 6.6,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 5.7, 서윤근 전주시의원 2.1%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적합한 후보가 없다와 모름·무응답이 각각 28.4%와 16.3%로, 부동층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전주시장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는 일자리 창출이 34.5%로 가장 높았고, 완주 등 다른 시군과 행정통합 29.1, 부동산 시장 안정 13.5, 종합경기장, 대한방직 터 개발이 12.1, 관광산업 육성 5.4%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 전주방송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8일부터 사흘 동안 전북 거주 만 18살 이상 남녀 천4백 명을 대상으로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조사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7.5%입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2.6%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그래픽:김종훈·최희태·전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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