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기업인들, 열린우리당에 쓴 소리
입력 2004.01.2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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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당지지도 상승에 고무돼서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오늘은 김수환 추기경과 기업인들에게 쓴소리를 들었습니다.
강석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열린우리당 지도부의 예방을 받은 김수환 추기경은 총선을 앞두고 벌어지고 있는 관건선거 시비를 놓고 여당에게는 다소 거북스러운 충고를 했습니다.
⊙김수환(추기경): 우리당이 그것 때문에 표를 많이 얻지 못하더라도 공명선거가 돼야 그 다음에 결과로 국민들이 신임을 해요.
⊙정동영(열린우리당 의장): 이번 4월 선거가 아마 혁명적으로 바뀔 것입니다.
혁명적으로 바뀔 겁니다.
⊙기자: 김 추기경은 남북문제에 북한의 인권을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면서 반미, 친북으로 가는 일부 흐름이 걱정스럽다고도 밝혔습니다.
⊙인터뷰: 나는 지금 현재 반미, 친북 그 세력이라고 할까 이게 자꾸 커져가고 있는 게 사실이거든요.
⊙기자: 김 추기경 예방에 앞서 열린 대기업 임원들과의 정책간담회에서는 정치권을 성토하는 재계의 불만이 쏟아졌습니다.
정치권이 반기업 정서를 확산시키는 경향이 있다.
정치인들이 한 번도 잘못을 시인하는 것을 못 봤다는 비난까지 나왔습니다.
앞으로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간담회장의 냉랭한 기류는 사그러들지 않았습니다.
KBS뉴스 강석훈입니다.
강석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열린우리당 지도부의 예방을 받은 김수환 추기경은 총선을 앞두고 벌어지고 있는 관건선거 시비를 놓고 여당에게는 다소 거북스러운 충고를 했습니다.
⊙김수환(추기경): 우리당이 그것 때문에 표를 많이 얻지 못하더라도 공명선거가 돼야 그 다음에 결과로 국민들이 신임을 해요.
⊙정동영(열린우리당 의장): 이번 4월 선거가 아마 혁명적으로 바뀔 것입니다.
혁명적으로 바뀔 겁니다.
⊙기자: 김 추기경은 남북문제에 북한의 인권을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면서 반미, 친북으로 가는 일부 흐름이 걱정스럽다고도 밝혔습니다.
⊙인터뷰: 나는 지금 현재 반미, 친북 그 세력이라고 할까 이게 자꾸 커져가고 있는 게 사실이거든요.
⊙기자: 김 추기경 예방에 앞서 열린 대기업 임원들과의 정책간담회에서는 정치권을 성토하는 재계의 불만이 쏟아졌습니다.
정치권이 반기업 정서를 확산시키는 경향이 있다.
정치인들이 한 번도 잘못을 시인하는 것을 못 봤다는 비난까지 나왔습니다.
앞으로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간담회장의 냉랭한 기류는 사그러들지 않았습니다.
KBS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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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기경.기업인들, 열린우리당에 쓴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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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1-2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최근 당지지도 상승에 고무돼서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오늘은 김수환 추기경과 기업인들에게 쓴소리를 들었습니다.
강석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열린우리당 지도부의 예방을 받은 김수환 추기경은 총선을 앞두고 벌어지고 있는 관건선거 시비를 놓고 여당에게는 다소 거북스러운 충고를 했습니다.
⊙김수환(추기경): 우리당이 그것 때문에 표를 많이 얻지 못하더라도 공명선거가 돼야 그 다음에 결과로 국민들이 신임을 해요.
⊙정동영(열린우리당 의장): 이번 4월 선거가 아마 혁명적으로 바뀔 것입니다.
혁명적으로 바뀔 겁니다.
⊙기자: 김 추기경은 남북문제에 북한의 인권을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면서 반미, 친북으로 가는 일부 흐름이 걱정스럽다고도 밝혔습니다.
⊙인터뷰: 나는 지금 현재 반미, 친북 그 세력이라고 할까 이게 자꾸 커져가고 있는 게 사실이거든요.
⊙기자: 김 추기경 예방에 앞서 열린 대기업 임원들과의 정책간담회에서는 정치권을 성토하는 재계의 불만이 쏟아졌습니다.
정치권이 반기업 정서를 확산시키는 경향이 있다.
정치인들이 한 번도 잘못을 시인하는 것을 못 봤다는 비난까지 나왔습니다.
앞으로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간담회장의 냉랭한 기류는 사그러들지 않았습니다.
KBS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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