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는 주택 거래 감소세, 전월세 거래는 소폭 증가

입력 2022.01.04 (07:07) 수정 2022.01.0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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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주택 매매거래량이 1년 전보다 40% 넘게 줄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6만 7,000여 건이라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전달보다 10.8% 줄었고, 2020년 11월 거래량 11만 6,000여 건보다는 42.5% 감소한 수치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과 지방 11월 거래량 모두 전달보다는 각각 17.6%, 5.8% 감소했지만 2020년 11월과 비교해보면 각각 35.9%와 46.1%로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주택 거래량은 96만 1,000여 건으로 2020년 같은 기간보다 15.6% 감소했습니다.

누적 거래량을 주택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 거래량 63만 8,000여 건으로, 2020년 같은 기간 대비 22.9% 감소했지만 아파트 외 거래량은 3.8%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전월세 거래량은 모두 19만 2,000여 건으로 전달보다는 1.6% 증가했고, 2020년 11월보다는 11.2% 늘었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월세 거래량 213만 6,000여 건은 2020년 같은 기간보다 6.5%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월세 비중은 43.3%로 2020년 같은 기간(40.5%) 대비 2.8%p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모두 1만 4,094호로 집계됐습니다. 10월 대비 0.1% 증가한 수치입니다.

주택 인허가실적은 지난해 11월까지 전국 44만 8,000여 가구로 2020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4.2% 증가했습니다. 착공 실적은 50만 1,000여 가구로 19.5% 증가했습니다.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28만 9,000여 가구로 1.4% 감소했고, 준공도 35만 6,000여 가구로 17.1% 줄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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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04 07:07:49
    • 수정2022-01-04 07:31:40
    경제
지난해 11월 주택 매매거래량이 1년 전보다 40% 넘게 줄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6만 7,000여 건이라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전달보다 10.8% 줄었고, 2020년 11월 거래량 11만 6,000여 건보다는 42.5% 감소한 수치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과 지방 11월 거래량 모두 전달보다는 각각 17.6%, 5.8% 감소했지만 2020년 11월과 비교해보면 각각 35.9%와 46.1%로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주택 거래량은 96만 1,000여 건으로 2020년 같은 기간보다 15.6% 감소했습니다.

누적 거래량을 주택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 거래량 63만 8,000여 건으로, 2020년 같은 기간 대비 22.9% 감소했지만 아파트 외 거래량은 3.8%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전월세 거래량은 모두 19만 2,000여 건으로 전달보다는 1.6% 증가했고, 2020년 11월보다는 11.2% 늘었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월세 거래량 213만 6,000여 건은 2020년 같은 기간보다 6.5%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월세 비중은 43.3%로 2020년 같은 기간(40.5%) 대비 2.8%p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모두 1만 4,094호로 집계됐습니다. 10월 대비 0.1% 증가한 수치입니다.

주택 인허가실적은 지난해 11월까지 전국 44만 8,000여 가구로 2020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4.2% 증가했습니다. 착공 실적은 50만 1,000여 가구로 19.5% 증가했습니다.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28만 9,000여 가구로 1.4% 감소했고, 준공도 35만 6,000여 가구로 17.1% 줄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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