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론조사]① “이재명 30.8% 대 윤석열 41.2%” 부산 민심은?

입력 2022.01.04 (07:34) 수정 2022.01.0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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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선대위가 내분 사태를 겪으며 총체적 위기를 맞았는데요,

하지만 부산 지역 민심은 여전한 지지를 보냈습니다.

부산 유권자들은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에 가장 높은 지지를 나타냈습니다.

신년 여론조사 결과 먼저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 후보 모두를 놓고 누구를 지지하는지 물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41.2%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10.4% 포인트 차로 앞섰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9.4%,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9%로 나타났고, 투표할 후보가 없다와 잘 모르겠다고 답한 유보층 비율도 13.6%로 나타났습니다.

이번엔 지지율 1·2위 후보 두 명만 출마한다는 가정 아래 누구를 지지하는지 다시 질문했더니 윤석열 후보 44.9%, 이재명 후보 31.9%로 격차가 조금 더 벌어졌습니다.

지지층을 연령대로 분석하면 이재명 후보는 40대 이하 유권자층에서, 윤석열 후보는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더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후보 지지도는 정당 지지도와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비율이 46%로 더불어민주당 29.7%보다 높았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거나 잘 모르겠다는 무당층도 16% 수준입니다.

지금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70.5%.

그런데 지지 후보별로 들여다보면 이재명 후보 지지층인 경우 71.6%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고, 윤석열 후보 지지층은 81.1%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해 후보 간 응집도에 차이를 보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서는 긍정적 평가가 37.6%, 부정적 평가 58.6%로 부정적 평가가 20% 포인트 이상 많았습니다.

여당의 정책 연속성과 야당의 정권 교체를 두고, 이번 선거의 의미도 물었습니다.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절반에 가까웠고, 정권 재창출을 위해 정부 여당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의견은 26.1%에 그쳤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는 3월 9일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은 88.9%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부산 지상파 3사가 공동으로 리서치 앤 리서치에 의뢰해, 부산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11.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p 수준입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영상편집:김종수/그래픽:최유리

[조사 개요]
KBS부산-부산MBC-KNN 공동 여론조사
▶조사기관: (주)리서치앤리서치
▶조사일시: 2021년 12월 31일~2022년 1월 2일
▶조사대상: 부산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5명
▶표본추출:유선RDD 20%+휴대전화 가상번호 80%
▶조사방법: 1대 1 유무선 전화 면접(응답률 11.5%)
▶가중치 부여방식: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2021년 11월 말 행안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오차: ± 3.1%p (95% 신뢰수준)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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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여론조사]① “이재명 30.8% 대 윤석열 41.2%” 부산 민심은?
    • 입력 2022-01-04 07:34:46
    • 수정2022-01-04 09:06:19
    뉴스광장(부산)
[앵커]

국민의힘 선대위가 내분 사태를 겪으며 총체적 위기를 맞았는데요,

하지만 부산 지역 민심은 여전한 지지를 보냈습니다.

부산 유권자들은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에 가장 높은 지지를 나타냈습니다.

신년 여론조사 결과 먼저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 후보 모두를 놓고 누구를 지지하는지 물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41.2%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10.4% 포인트 차로 앞섰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9.4%,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9%로 나타났고, 투표할 후보가 없다와 잘 모르겠다고 답한 유보층 비율도 13.6%로 나타났습니다.

이번엔 지지율 1·2위 후보 두 명만 출마한다는 가정 아래 누구를 지지하는지 다시 질문했더니 윤석열 후보 44.9%, 이재명 후보 31.9%로 격차가 조금 더 벌어졌습니다.

지지층을 연령대로 분석하면 이재명 후보는 40대 이하 유권자층에서, 윤석열 후보는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더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후보 지지도는 정당 지지도와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비율이 46%로 더불어민주당 29.7%보다 높았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거나 잘 모르겠다는 무당층도 16% 수준입니다.

지금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70.5%.

그런데 지지 후보별로 들여다보면 이재명 후보 지지층인 경우 71.6%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고, 윤석열 후보 지지층은 81.1%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해 후보 간 응집도에 차이를 보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서는 긍정적 평가가 37.6%, 부정적 평가 58.6%로 부정적 평가가 20% 포인트 이상 많았습니다.

여당의 정책 연속성과 야당의 정권 교체를 두고, 이번 선거의 의미도 물었습니다.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절반에 가까웠고, 정권 재창출을 위해 정부 여당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의견은 26.1%에 그쳤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는 3월 9일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은 88.9%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부산 지상파 3사가 공동으로 리서치 앤 리서치에 의뢰해, 부산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11.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p 수준입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영상편집:김종수/그래픽:최유리

[조사 개요]
KBS부산-부산MBC-KNN 공동 여론조사
▶조사기관: (주)리서치앤리서치
▶조사일시: 2021년 12월 31일~2022년 1월 2일
▶조사대상: 부산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5명
▶표본추출:유선RDD 20%+휴대전화 가상번호 80%
▶조사방법: 1대 1 유무선 전화 면접(응답률 11.5%)
▶가중치 부여방식: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2021년 11월 말 행안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오차: ± 3.1%p (95% 신뢰수준)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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