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권력층, 새해 경제 현장 시찰 이어져…전력·금속분야 시찰

입력 2022.01.04 (09:48) 수정 2022.01.0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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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권력의 핵심인 정치국 상무위원들이 새해 경제 현장을 연이어 방문하고 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평양화력발전소를 방문해 전력 생산 현황을 파악했다고 오늘(4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최룡해 동지는 제8기 제4차 전원회의의 결정 관철을 위한 전력 증산의 동음을 높이 올려가는 발전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을 고무해줬다"며 "사회주의 건설의 전면적 발전을 위한 새해 총진군에서도 평양화력발전소가 앞장에서 내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달 27∼31일 열린 전원회의는 전력공업 부문에 대해 "당면한 전력수요를 원만히 보장하면서 생산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투쟁을 벌리며 전력의 도중손실을 줄이고 새로운 동력기지건설을 다그치며 다양한 자연 에네르기(에너지)에 의한 발전 능력을 더 많이 조성하여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3일엔 정치국 상무위원인 김덕훈 내각 총리가 황해제철연합기업소를 방문해, 전원회의에서 '기간산업'으로 꼽힌 제철 분야의 '새해 첫 전투' 상황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원회의에서는 경제 부문이 '사회주의 건설의 기본전선'이라며 "현행 생산을 활성화하면서 정비보강사업을 보다 힘있게 추진하여 나라의 경제를 장성(발전) 궤도에 올려세우며 인민들에게 향상된 생활을 제공하는 데 총집중하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치국 상무위원들이 연초부터 연이틀 경제 현장을 찾은 것도 전원회의의 결정사항 이행을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평양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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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권력층, 새해 경제 현장 시찰 이어져…전력·금속분야 시찰
    • 입력 2022-01-04 09:48:05
    • 수정2022-01-04 09:52:14
    정치
북한 권력의 핵심인 정치국 상무위원들이 새해 경제 현장을 연이어 방문하고 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평양화력발전소를 방문해 전력 생산 현황을 파악했다고 오늘(4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최룡해 동지는 제8기 제4차 전원회의의 결정 관철을 위한 전력 증산의 동음을 높이 올려가는 발전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을 고무해줬다"며 "사회주의 건설의 전면적 발전을 위한 새해 총진군에서도 평양화력발전소가 앞장에서 내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달 27∼31일 열린 전원회의는 전력공업 부문에 대해 "당면한 전력수요를 원만히 보장하면서 생산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투쟁을 벌리며 전력의 도중손실을 줄이고 새로운 동력기지건설을 다그치며 다양한 자연 에네르기(에너지)에 의한 발전 능력을 더 많이 조성하여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3일엔 정치국 상무위원인 김덕훈 내각 총리가 황해제철연합기업소를 방문해, 전원회의에서 '기간산업'으로 꼽힌 제철 분야의 '새해 첫 전투' 상황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원회의에서는 경제 부문이 '사회주의 건설의 기본전선'이라며 "현행 생산을 활성화하면서 정비보강사업을 보다 힘있게 추진하여 나라의 경제를 장성(발전) 궤도에 올려세우며 인민들에게 향상된 생활을 제공하는 데 총집중하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치국 상무위원들이 연초부터 연이틀 경제 현장을 찾은 것도 전원회의의 결정사항 이행을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평양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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