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전 “‘성 상납’ 의혹 이준석, 선거 기간 직무정지 해야”

입력 2022.01.04 (10:59) 수정 2022.01.04 (11: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사의를 밝힌 김민전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일부 매체에서 제기한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의혹을 거론하며, 이 대표의 직무정지를 공개적으로 요구했습니다.

김 선대위원장은 오늘(4일) SNS에서 “‘성 상납’ 의혹을 받는 대표가 선거 기간 동안 당을 책임진다는 것은 국민들의 지탄을 받기 쉬운 것이 사실”이라고 주장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선대위원장은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의혹은 현재 단계에서는 의혹일 뿐이고, 진실은 현재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적어도 선거 기간만이라도 이준석 대표가 스스로 직무정지를 하겠다고 선언하는 것이 아름다운 정치가 아닐까”라고 했습니다.

이어 “선거를 위해서도, 젊은 당 대표의 미래를 위해서도, 선거가 끝난 후 본인의 의혹을 클리어하고 돌아오는 것이 답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경진 국민의힘 선대위 상임공보특보단장은 오늘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개인 의견임을 전제로, “이준석 대표는 최근 일련의 언행으로 당원뿐 아니라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민심을 많이 잃었다”면서 “백의종군하는 게 맞다”고 말했습니다.

김 단장은 또 “이준석 대표가 2030을 완벽하게 대표한다, 이준석 대표 없이는 2030의 지지를 얻을 수 없다는 얘기도, 어떻게 보면 과대 포장된 주장이 아닌가 보여진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민전 “‘성 상납’ 의혹 이준석, 선거 기간 직무정지 해야”
    • 입력 2022-01-04 10:59:34
    • 수정2022-01-04 11:03:34
    정치
사의를 밝힌 김민전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일부 매체에서 제기한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의혹을 거론하며, 이 대표의 직무정지를 공개적으로 요구했습니다.

김 선대위원장은 오늘(4일) SNS에서 “‘성 상납’ 의혹을 받는 대표가 선거 기간 동안 당을 책임진다는 것은 국민들의 지탄을 받기 쉬운 것이 사실”이라고 주장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선대위원장은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의혹은 현재 단계에서는 의혹일 뿐이고, 진실은 현재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적어도 선거 기간만이라도 이준석 대표가 스스로 직무정지를 하겠다고 선언하는 것이 아름다운 정치가 아닐까”라고 했습니다.

이어 “선거를 위해서도, 젊은 당 대표의 미래를 위해서도, 선거가 끝난 후 본인의 의혹을 클리어하고 돌아오는 것이 답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경진 국민의힘 선대위 상임공보특보단장은 오늘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개인 의견임을 전제로, “이준석 대표는 최근 일련의 언행으로 당원뿐 아니라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민심을 많이 잃었다”면서 “백의종군하는 게 맞다”고 말했습니다.

김 단장은 또 “이준석 대표가 2030을 완벽하게 대표한다, 이준석 대표 없이는 2030의 지지를 얻을 수 없다는 얘기도, 어떻게 보면 과대 포장된 주장이 아닌가 보여진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대선특집페이지 대선특집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