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남은 임기 4개월, 가장 긴장할때…소상공인 보상 최선”
입력 2022.01.04 (11:16)
수정 2022.01.0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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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임기가 4개월 남았다”면서 “역설적으로 말하면 지금이 가장 긴장해야 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4일) 청와대에서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코로나 위기가 엄중하고 대격변의 시대를 헤쳐나가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라며 이같이 밝힌 뒤 “마지막까지 비상한 각오로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정부가 돼 달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내적으로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방역 노력과 소상공인들에 대한 보상과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외적으로는 세계 경제의 구조적 변화와 불확실성에 따른 범정부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수출 실적 등의 성과를 언급하면서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보호무역, 기술패권,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무역질서와 통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물류난과 공급망 리스크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도 큰 부담”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특별히 공급망 안정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달라. 이 문제는 일시적이거나 우발적인 문제가 아니고 상시적으로 잠재된 구조적 위험 요인이 됐다”며 “국제정치나 안보 이슈와 결합해 복합적 양상을 띠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정국 수입 의존도가 높은 품목에 대한 점검체계를 강화하고 국내외 생산기반 확충. 수입선 다변화, 기술 개발 등 중장기적 차원의 대응력을 강화해 달라”며 “정부의 태스크포스(TF)를 뒷받침할 전담조직과 제도적 기반도 신속히 마련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올해 처음 시행하거나 지원을 확대하는 제도들이 많다.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영아수당 지급, 아동수당 만 8세로 확대, 배달노동자·대리기사 고용보험 적용, 코로나 보건인력 감염관리 수당 지급 등의 정책을 소개하며 “국민들이 몰라서 혜택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홍보하고 꼼꼼히 집행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특별히 올해는 청년의 어려움을 국가가 나누는 청년정책이 본격 시행되는 첫해”라며 저소득청년 20만 원 월세 지원 등의 청년 정책을 소개했습니다.
또 “군 장병에 대한 혜택도 늘려 병장 월급이 올해 67만 원으로 인상됐다. 최저임금의 절반 수준으로 인상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오늘(4일) 청와대에서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코로나 위기가 엄중하고 대격변의 시대를 헤쳐나가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라며 이같이 밝힌 뒤 “마지막까지 비상한 각오로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정부가 돼 달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내적으로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방역 노력과 소상공인들에 대한 보상과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외적으로는 세계 경제의 구조적 변화와 불확실성에 따른 범정부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수출 실적 등의 성과를 언급하면서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보호무역, 기술패권,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무역질서와 통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물류난과 공급망 리스크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도 큰 부담”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특별히 공급망 안정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달라. 이 문제는 일시적이거나 우발적인 문제가 아니고 상시적으로 잠재된 구조적 위험 요인이 됐다”며 “국제정치나 안보 이슈와 결합해 복합적 양상을 띠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정국 수입 의존도가 높은 품목에 대한 점검체계를 강화하고 국내외 생산기반 확충. 수입선 다변화, 기술 개발 등 중장기적 차원의 대응력을 강화해 달라”며 “정부의 태스크포스(TF)를 뒷받침할 전담조직과 제도적 기반도 신속히 마련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올해 처음 시행하거나 지원을 확대하는 제도들이 많다.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영아수당 지급, 아동수당 만 8세로 확대, 배달노동자·대리기사 고용보험 적용, 코로나 보건인력 감염관리 수당 지급 등의 정책을 소개하며 “국민들이 몰라서 혜택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홍보하고 꼼꼼히 집행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특별히 올해는 청년의 어려움을 국가가 나누는 청년정책이 본격 시행되는 첫해”라며 저소득청년 20만 원 월세 지원 등의 청년 정책을 소개했습니다.
또 “군 장병에 대한 혜택도 늘려 병장 월급이 올해 67만 원으로 인상됐다. 최저임금의 절반 수준으로 인상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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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1-04 11:16:28
- 수정2022-01-04 11:18:35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임기가 4개월 남았다”면서 “역설적으로 말하면 지금이 가장 긴장해야 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4일) 청와대에서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코로나 위기가 엄중하고 대격변의 시대를 헤쳐나가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라며 이같이 밝힌 뒤 “마지막까지 비상한 각오로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정부가 돼 달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내적으로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방역 노력과 소상공인들에 대한 보상과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외적으로는 세계 경제의 구조적 변화와 불확실성에 따른 범정부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수출 실적 등의 성과를 언급하면서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보호무역, 기술패권,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무역질서와 통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물류난과 공급망 리스크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도 큰 부담”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특별히 공급망 안정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달라. 이 문제는 일시적이거나 우발적인 문제가 아니고 상시적으로 잠재된 구조적 위험 요인이 됐다”며 “국제정치나 안보 이슈와 결합해 복합적 양상을 띠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정국 수입 의존도가 높은 품목에 대한 점검체계를 강화하고 국내외 생산기반 확충. 수입선 다변화, 기술 개발 등 중장기적 차원의 대응력을 강화해 달라”며 “정부의 태스크포스(TF)를 뒷받침할 전담조직과 제도적 기반도 신속히 마련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올해 처음 시행하거나 지원을 확대하는 제도들이 많다.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영아수당 지급, 아동수당 만 8세로 확대, 배달노동자·대리기사 고용보험 적용, 코로나 보건인력 감염관리 수당 지급 등의 정책을 소개하며 “국민들이 몰라서 혜택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홍보하고 꼼꼼히 집행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특별히 올해는 청년의 어려움을 국가가 나누는 청년정책이 본격 시행되는 첫해”라며 저소득청년 20만 원 월세 지원 등의 청년 정책을 소개했습니다.
또 “군 장병에 대한 혜택도 늘려 병장 월급이 올해 67만 원으로 인상됐다. 최저임금의 절반 수준으로 인상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오늘(4일) 청와대에서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코로나 위기가 엄중하고 대격변의 시대를 헤쳐나가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라며 이같이 밝힌 뒤 “마지막까지 비상한 각오로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정부가 돼 달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내적으로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방역 노력과 소상공인들에 대한 보상과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외적으로는 세계 경제의 구조적 변화와 불확실성에 따른 범정부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수출 실적 등의 성과를 언급하면서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보호무역, 기술패권,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무역질서와 통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물류난과 공급망 리스크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도 큰 부담”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특별히 공급망 안정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달라. 이 문제는 일시적이거나 우발적인 문제가 아니고 상시적으로 잠재된 구조적 위험 요인이 됐다”며 “국제정치나 안보 이슈와 결합해 복합적 양상을 띠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정국 수입 의존도가 높은 품목에 대한 점검체계를 강화하고 국내외 생산기반 확충. 수입선 다변화, 기술 개발 등 중장기적 차원의 대응력을 강화해 달라”며 “정부의 태스크포스(TF)를 뒷받침할 전담조직과 제도적 기반도 신속히 마련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올해 처음 시행하거나 지원을 확대하는 제도들이 많다.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영아수당 지급, 아동수당 만 8세로 확대, 배달노동자·대리기사 고용보험 적용, 코로나 보건인력 감염관리 수당 지급 등의 정책을 소개하며 “국민들이 몰라서 혜택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홍보하고 꼼꼼히 집행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특별히 올해는 청년의 어려움을 국가가 나누는 청년정책이 본격 시행되는 첫해”라며 저소득청년 20만 원 월세 지원 등의 청년 정책을 소개했습니다.
또 “군 장병에 대한 혜택도 늘려 병장 월급이 올해 67만 원으로 인상됐다. 최저임금의 절반 수준으로 인상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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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기자 manj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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