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병 동명·한빛 부대에서 장병 4명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2.01.04 (11:45) 수정 2022.01.0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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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파병부대 장병들이 잇따라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국방부는 레바논 파병 동명부대 장병 2명과 남수단 파병 한빛부대 장병 2명이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7일 동명부대 25진 장병 1명이 귀국 전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확진된 이후, 지난 1일 밀접접촉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지난 2일에는 한빛부대 14진 장병 1명이 발열 증세로 진료 중 자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확진됐고, 이후 전 장병 검사 결과 1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국방부는 "확진자 4명 중 중증 환자는 없으며 부대 내 개별 격리 후 군의관이 직접 경과 관찰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밀접접촉자도 전원 예방적 격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동명부대 25진 장병들은 이달 19일, 한빛부대 14진 장병들은 4월 귀국할 예정인 가운데 귀국 일정을 맞추는 데에 큰 문제는 없다고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국방부는 "확진자의 신속한 치료와 추가적 확산방지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의 아래 3차 접종 조기 시행 등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외파병 부대 가운데 청해·아크부대는 현지 정부에서 백신을 제공받아 아크부대는 현재 접종이 진행 중이며, 청해부대는 이달 접종할 예정입니다.

확진자가 발생한 한빛·동명부대는 국내에서 백신을 수송해 이달과 다음 달 중 접종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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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파병 동명·한빛 부대에서 장병 4명 코로나19 확진
    • 입력 2022-01-04 11:45:39
    • 수정2022-01-04 11:49:51
    정치
해외 파병부대 장병들이 잇따라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국방부는 레바논 파병 동명부대 장병 2명과 남수단 파병 한빛부대 장병 2명이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7일 동명부대 25진 장병 1명이 귀국 전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확진된 이후, 지난 1일 밀접접촉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지난 2일에는 한빛부대 14진 장병 1명이 발열 증세로 진료 중 자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확진됐고, 이후 전 장병 검사 결과 1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국방부는 "확진자 4명 중 중증 환자는 없으며 부대 내 개별 격리 후 군의관이 직접 경과 관찰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밀접접촉자도 전원 예방적 격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동명부대 25진 장병들은 이달 19일, 한빛부대 14진 장병들은 4월 귀국할 예정인 가운데 귀국 일정을 맞추는 데에 큰 문제는 없다고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국방부는 "확진자의 신속한 치료와 추가적 확산방지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의 아래 3차 접종 조기 시행 등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외파병 부대 가운데 청해·아크부대는 현지 정부에서 백신을 제공받아 아크부대는 현재 접종이 진행 중이며, 청해부대는 이달 접종할 예정입니다.

확진자가 발생한 한빛·동명부대는 국내에서 백신을 수송해 이달과 다음 달 중 접종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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