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식량안보 강조…헤이룽장성 대두 증산 계획

입력 2022.01.04 (12:36) 수정 2022.01.0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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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자급자족을 중심으로 하는 식량안보를 강조한 가운데 중국의 대표적인 곡창지대인 헤이룽장성이 올해 대두 130만t 증산 계획을 밝혔습니다.

현지시각 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쉬친 헤이룽장성 당서기는 최근 중국 관영 신화 통신과 인터뷰에서 올해 대두를 66만 6천667헥타르(ha) 이상 경작해, 생산량을 130t 더 늘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계획대로 되면 전년도 중국 전체 대두 생산량 대비 8% 가까이 증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헤이룽장성은 중국 대두 생산량의 40%를 차지합니다.

앞서 시 주석은 지난달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삼농'(농업·농민·농촌)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 농업과 농촌의 안정적인 발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그는 "중국인의 밥그릇은 언제나 중국인의 손에 확실하게 들려 있어야 하고, 주로 중국의 곡물로 채워야 하는 전략적인 문제"라면서 "식량 안보를 확보하는 것은 모두의 책임이고, 당정이 힘을 합쳐 진정한 효과를 발휘해야 한다"고 식량 안보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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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식량안보 강조…헤이룽장성 대두 증산 계획
    • 입력 2022-01-04 12:36:34
    • 수정2022-01-04 12:47:58
    국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자급자족을 중심으로 하는 식량안보를 강조한 가운데 중국의 대표적인 곡창지대인 헤이룽장성이 올해 대두 130만t 증산 계획을 밝혔습니다.

현지시각 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쉬친 헤이룽장성 당서기는 최근 중국 관영 신화 통신과 인터뷰에서 올해 대두를 66만 6천667헥타르(ha) 이상 경작해, 생산량을 130t 더 늘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계획대로 되면 전년도 중국 전체 대두 생산량 대비 8% 가까이 증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헤이룽장성은 중국 대두 생산량의 40%를 차지합니다.

앞서 시 주석은 지난달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삼농'(농업·농민·농촌)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 농업과 농촌의 안정적인 발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그는 "중국인의 밥그릇은 언제나 중국인의 손에 확실하게 들려 있어야 하고, 주로 중국의 곡물로 채워야 하는 전략적인 문제"라면서 "식량 안보를 확보하는 것은 모두의 책임이고, 당정이 힘을 합쳐 진정한 효과를 발휘해야 한다"고 식량 안보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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