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집값 급락시 공공주택 확보 기회로 삼겠다”

입력 2022.01.04 (13:12) 수정 2022.01.0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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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주택 가격이 예상 외로 급락할 경우 공공주택 확보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4일) 오전 경기도 광명시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 질의응답에서 “우리는 공공주택 비중이 5%에 불과해 너무 낮아 10%까지는 늘려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일정 선을 기준점으로 두고 공공주택 확보할 기회를 삼으면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또 “실제 집값이 떨어질 위험도 대비해야 할 상태가 되고 있다”며 “다만 경착륙하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나봐야 알겠지만 부동산 문제는 전문가들이 예측했던 것처럼 변곡점을 지나고 있는 상태가 아니겠냐”며 “주택 정책 목표는 주택 가격 안정도 있지만, 무주택자들의 주택 수요를 채워줘야 한다.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해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신규 주택을 어느 정도 추가 공급하고,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제도 한시적 완화 등의 방법으로 매물을 내놓도록 유도하겠다는 구상을 이 후보는 거듭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수도권 주변 그린벨트를 해제해 주택 공급하는 방안에 대해선 “반드시 그린벨트를 훼손해 하겠다는 뜻이 아니라 필요하면 검토한다는 것”이라며 “3기 신도시도 다 (그린벨트를) 해제해서 하는 거고 필요하면 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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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04 13:12:24
    • 수정2022-01-04 13:15:40
    정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주택 가격이 예상 외로 급락할 경우 공공주택 확보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4일) 오전 경기도 광명시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 질의응답에서 “우리는 공공주택 비중이 5%에 불과해 너무 낮아 10%까지는 늘려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일정 선을 기준점으로 두고 공공주택 확보할 기회를 삼으면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또 “실제 집값이 떨어질 위험도 대비해야 할 상태가 되고 있다”며 “다만 경착륙하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나봐야 알겠지만 부동산 문제는 전문가들이 예측했던 것처럼 변곡점을 지나고 있는 상태가 아니겠냐”며 “주택 정책 목표는 주택 가격 안정도 있지만, 무주택자들의 주택 수요를 채워줘야 한다.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해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신규 주택을 어느 정도 추가 공급하고,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제도 한시적 완화 등의 방법으로 매물을 내놓도록 유도하겠다는 구상을 이 후보는 거듭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수도권 주변 그린벨트를 해제해 주택 공급하는 방안에 대해선 “반드시 그린벨트를 훼손해 하겠다는 뜻이 아니라 필요하면 검토한다는 것”이라며 “3기 신도시도 다 (그린벨트를) 해제해서 하는 거고 필요하면 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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