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에디슨EV 투자조합 불공정거래 여부 주시 중”

입력 2022.01.04 (14:05) 수정 2022.01.0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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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오늘(4일) 초소형 전기차 생산업체 에디슨EV 대주주의 주식 처분과 관련해 불공정거래 행위가 있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에디슨EV는 관계사인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 추진으로 지난해 주가가 급등한 바 있는데, 이때 대주주 투자조합이 주식을 대부분 처분해 이른바 ‘먹튀’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1,000원대에 불과하던 에디슨EV의 주가는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설이 나오자 크게 뛰어올라 11월에는 8만 원대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이와 관련해 미공개정보 이용이나 시세조종, 부정거래 등 불공정거래에 해당하는지를 살펴보는 중입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부정 거래로 볼 수밖에 없는 모습이 많았다며 “불공정거래 혐의가 포착될 경우, 금융감독원에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 코스닥시장에서 에디슨EV는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 불확실성 등이 겹쳐지면서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며 2만 원대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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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래소 “에디슨EV 투자조합 불공정거래 여부 주시 중”
    • 입력 2022-01-04 14:05:13
    • 수정2022-01-04 14:07:12
    경제
한국거래소는 오늘(4일) 초소형 전기차 생산업체 에디슨EV 대주주의 주식 처분과 관련해 불공정거래 행위가 있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에디슨EV는 관계사인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 추진으로 지난해 주가가 급등한 바 있는데, 이때 대주주 투자조합이 주식을 대부분 처분해 이른바 ‘먹튀’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1,000원대에 불과하던 에디슨EV의 주가는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설이 나오자 크게 뛰어올라 11월에는 8만 원대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이와 관련해 미공개정보 이용이나 시세조종, 부정거래 등 불공정거래에 해당하는지를 살펴보는 중입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부정 거래로 볼 수밖에 없는 모습이 많았다며 “불공정거래 혐의가 포착될 경우, 금융감독원에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 코스닥시장에서 에디슨EV는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 불확실성 등이 겹쳐지면서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며 2만 원대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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