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성평등 중계방송 원년”

입력 2022.01.04 (15:04) 수정 2022.01.1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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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중계를 앞둔 KBS가 품격 있는 방송언어를 겸비한 올림픽 방송을 다짐했습니다.

KBS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방송단(단장 김기현 KBS 스포츠국장)은 오늘(4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베이징올림픽 방송단 전체를 대상으로 ‘성평등한 올림픽 중계’를 주제로 방송언어 교육을 했습니다. 이 자리는 국민적인 관심이 높은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공영방송 KBS가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품격 있는 올림픽 중계를 주도해 나가겠다는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강사로 나선 권김현영 여성현실연구소 소장은 올림픽 이념과 IOC(국제올림픽위원회)의 성평등 정책, 최근 문제가 된 사례 등을 설명하며 KBS가 성평등 올림픽 중계방송을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교육에는 해설위원, 캐스터뿐 아니라 PD, 작가 등 방송단 전원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일부는 대면으로, 일부는 비대면으로 교육에 참석했습니다.

KBS는 특히 새로운 여성 캐스터들을 발굴해 스포츠 중계에 성별 불균형을 점차 해소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1TV, 2TV, 뉴미디어 등의 채널을 활용해 다양한 경기를 편성하고, 시청자의 볼 권리를 제공하는 등 공영방송의 가치를 증명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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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성평등 중계방송 원년”
    • 입력 2022-01-04 15:04:43
    • 수정2022-01-13 10:56:15
    문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중계를 앞둔 KBS가 품격 있는 방송언어를 겸비한 올림픽 방송을 다짐했습니다.

KBS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방송단(단장 김기현 KBS 스포츠국장)은 오늘(4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베이징올림픽 방송단 전체를 대상으로 ‘성평등한 올림픽 중계’를 주제로 방송언어 교육을 했습니다. 이 자리는 국민적인 관심이 높은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공영방송 KBS가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품격 있는 올림픽 중계를 주도해 나가겠다는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강사로 나선 권김현영 여성현실연구소 소장은 올림픽 이념과 IOC(국제올림픽위원회)의 성평등 정책, 최근 문제가 된 사례 등을 설명하며 KBS가 성평등 올림픽 중계방송을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교육에는 해설위원, 캐스터뿐 아니라 PD, 작가 등 방송단 전원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일부는 대면으로, 일부는 비대면으로 교육에 참석했습니다.

KBS는 특히 새로운 여성 캐스터들을 발굴해 스포츠 중계에 성별 불균형을 점차 해소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1TV, 2TV, 뉴미디어 등의 채널을 활용해 다양한 경기를 편성하고, 시청자의 볼 권리를 제공하는 등 공영방송의 가치를 증명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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