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측근 정진상·김용, 유동규와 통화…“사실 확인 목적”

입력 2022.01.04 (17:08) 수정 2022.01.0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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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재판에 넘겨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검찰의 대장동 수사 초기,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측근인 정진상 선거대책위원회 비서실 부실장, 김용 총괄부본부장과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유 전 본부장의 휴대전화에서 이 같은 통화기록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휴대전화는 유 전 본부장이 지난해 9월 검찰 압수수색 때 오피스텔 창문 밖으로 던졌던 것으로, 경찰이 이를 확보해 분석한 뒤 검찰과 내용을 공유했습니다.

이와 관련 정 부실장과 김 부본부장은 사실확인 목적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검찰은 또 정 부실장 측과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정 부실장은 황무성 초대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사퇴하는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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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측근 정진상·김용, 유동규와 통화…“사실 확인 목적”
    • 입력 2022-01-04 17:08:57
    • 수정2022-01-04 17: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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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재판에 넘겨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검찰의 대장동 수사 초기,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측근인 정진상 선거대책위원회 비서실 부실장, 김용 총괄부본부장과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유 전 본부장의 휴대전화에서 이 같은 통화기록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휴대전화는 유 전 본부장이 지난해 9월 검찰 압수수색 때 오피스텔 창문 밖으로 던졌던 것으로, 경찰이 이를 확보해 분석한 뒤 검찰과 내용을 공유했습니다.

이와 관련 정 부실장과 김 부본부장은 사실확인 목적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검찰은 또 정 부실장 측과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정 부실장은 황무성 초대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사퇴하는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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