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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염수 방류 준비 착착…도쿄전력 “해저터널 지반 강도 문제없어”
입력 2022.01.04 (17:28) 수정 2022.01.04 (17:38) 국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나오는 오염수를 해저터널을 통해 방류하려는 도쿄전력이 터널 건설 예정지의 지반 강도 등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요미우리신문이 4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지난달 14일부터 24일 사이 터널 건설 예정지인 제1원전 앞바다의 400m, 700m, 1km 등 3개 지점에서 시추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도쿄전력은 해저에 구멍을 파고 지반의 강도를 확인한 후에 시료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조사했고, 대상 지점 3곳 전체에서 터널 건설에 필요한 수준의 강도를 확인했다면서 터널의 상세 설계나 공법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염수 방류를 위한 해저터널 공사는 지역 주민들과 한국, 중국 등 주변국 반발 속에서 내년 봄 방류를 목표로 올해 예정대로 시행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은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수소 폭발 사고로 녹아버린 핵연료 냉각을 위해 지금도 물을 투입하고 있으며, 하루에 약 140톤의 방사성 오염수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도쿄전력 측은 이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걸러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고 있지만, 삼중수소를 비롯해 일부 방사성 물질은 완전히 제거하지 못해 오염수 129만여 톤을 현재 대형 탱크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기준 이하로 희석해 내년 봄 바다에 방류한다는 방침을 지난해 4월 결정했고, 이에 맞춰 도쿄전력도 제1원전으로부터 약 1㎞ 떨어진 앞바다에 방류한다는 계획을 원자력규제위원회에 제출해 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도쿄전력은 원자력규제위 인가를 받는 대로 오염수를 바닷물로 희석하는 설비와 해저터널 등을 건설하는 공사를 올해 6월부터 시작해 내년 4월 완료할 계획입니다.
  • 日 오염수 방류 준비 착착…도쿄전력 “해저터널 지반 강도 문제없어”
    • 입력 2022-01-04 17:28:37
    • 수정2022-01-04 17:38:44
    국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나오는 오염수를 해저터널을 통해 방류하려는 도쿄전력이 터널 건설 예정지의 지반 강도 등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요미우리신문이 4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지난달 14일부터 24일 사이 터널 건설 예정지인 제1원전 앞바다의 400m, 700m, 1km 등 3개 지점에서 시추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도쿄전력은 해저에 구멍을 파고 지반의 강도를 확인한 후에 시료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조사했고, 대상 지점 3곳 전체에서 터널 건설에 필요한 수준의 강도를 확인했다면서 터널의 상세 설계나 공법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염수 방류를 위한 해저터널 공사는 지역 주민들과 한국, 중국 등 주변국 반발 속에서 내년 봄 방류를 목표로 올해 예정대로 시행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은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수소 폭발 사고로 녹아버린 핵연료 냉각을 위해 지금도 물을 투입하고 있으며, 하루에 약 140톤의 방사성 오염수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도쿄전력 측은 이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걸러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고 있지만, 삼중수소를 비롯해 일부 방사성 물질은 완전히 제거하지 못해 오염수 129만여 톤을 현재 대형 탱크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기준 이하로 희석해 내년 봄 바다에 방류한다는 방침을 지난해 4월 결정했고, 이에 맞춰 도쿄전력도 제1원전으로부터 약 1㎞ 떨어진 앞바다에 방류한다는 계획을 원자력규제위원회에 제출해 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도쿄전력은 원자력규제위 인가를 받는 대로 오염수를 바닷물로 희석하는 설비와 해저터널 등을 건설하는 공사를 올해 6월부터 시작해 내년 4월 완료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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