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 종교시설서 백신 미접종 40명 확진…시설 폐쇄

입력 2022.01.04 (18:27) 수정 2022.01.0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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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의 한 종교시설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4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충청남도와 공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 시설에서 생활하던 50대가 기저질환 악화로 어제(3일) 천안 단국대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시설 관련자에 대한 전수 조사 결과 모두 양성 판정됐습니다.

확진자들은 모두 폐쇄적인 상태로 공동생활을 해오면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방역 당국은 해당 시설을 폐쇄하고 확진자들을 동일집단 격리한 채 치료중입니다. 이들 확진자들 가운데 중중 환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이들이 폐쇄적인 집단생활로 인근 마을 주민과의 접촉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만일에 대비해 해당 시설이 있는 마을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마을 주민을 상대로 예방적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심층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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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04 18:27:33
    • 수정2022-01-04 18:38:10
    사회
충남 공주의 한 종교시설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4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충청남도와 공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 시설에서 생활하던 50대가 기저질환 악화로 어제(3일) 천안 단국대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시설 관련자에 대한 전수 조사 결과 모두 양성 판정됐습니다.

확진자들은 모두 폐쇄적인 상태로 공동생활을 해오면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방역 당국은 해당 시설을 폐쇄하고 확진자들을 동일집단 격리한 채 치료중입니다. 이들 확진자들 가운데 중중 환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이들이 폐쇄적인 집단생활로 인근 마을 주민과의 접촉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만일에 대비해 해당 시설이 있는 마을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마을 주민을 상대로 예방적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심층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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