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대비 방역체계, 어떻게 바꿔야 하나?
입력 2022.01.04 (21:08)
수정 2022.01.0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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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오미크론에 대비해 방역체계를 바꾼다면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 그러니까 전파력이 강하고 상대적으로 치명률이 약하다는 특징에 맞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자세한 내용,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확진자가 크게 늘면 더는 PCR 검사로는 감당하기 힘들다고 보고 신속항원검사 사용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속항원검사는 가짜 음성 등 정확도가 떨어져 지역사회 전파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신속항원검사보다는 PCR 검사 역량을 늘리면서 고위험군에 검사를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혁민/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사람은 가장 1순위는 60대 이상의 미접종자입니다. 두 번째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게 60대 이상의 3차 접종을 받지 않으신 분들, 그 다음에 의료기관이 아마 고위험군에 해당될 겁니다."]
오미크론 치명률은 델타보다 낮아 보입니다.
영국에서 조사한 결과, 오미크론 확진자의 입원 위험은 델타와 비교해 1/3 수준이었습니다.
방역당국은 경증 확진자가 크게 늘어날 것에 대비해 동네의원 참여 등 재택치료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대신 재택치료와 입원 대상을 명확하게 구분해야 합니다.
고령층과 기저 질환자, 백신 미접종자 등의 고위험군은 입소나 입원해야 중증으로 악화하는 걸 최대한 막을 수 있습니다.
이번 달 중순 예정인 먹는 치료제 도입도 철저하게 대비해야 합니다.
치료제 투여 우선 순위와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등의 정보를 사전에 공유하는 게 필요합니다.
[김우주/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 "(먹는) 치료제와 관련된 안전성, 부작용 등을 의료진이나 국민들에게 알려서 뜻하지 않은 부작용이 있을 때 역효과를 내지 않도록..."]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 전망과 대응 방안 등을 이번 주 안으로 발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영상편집:위강해/그래픽:고석훈
이렇게 오미크론에 대비해 방역체계를 바꾼다면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 그러니까 전파력이 강하고 상대적으로 치명률이 약하다는 특징에 맞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자세한 내용,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확진자가 크게 늘면 더는 PCR 검사로는 감당하기 힘들다고 보고 신속항원검사 사용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속항원검사는 가짜 음성 등 정확도가 떨어져 지역사회 전파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신속항원검사보다는 PCR 검사 역량을 늘리면서 고위험군에 검사를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혁민/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사람은 가장 1순위는 60대 이상의 미접종자입니다. 두 번째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게 60대 이상의 3차 접종을 받지 않으신 분들, 그 다음에 의료기관이 아마 고위험군에 해당될 겁니다."]
오미크론 치명률은 델타보다 낮아 보입니다.
영국에서 조사한 결과, 오미크론 확진자의 입원 위험은 델타와 비교해 1/3 수준이었습니다.
방역당국은 경증 확진자가 크게 늘어날 것에 대비해 동네의원 참여 등 재택치료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대신 재택치료와 입원 대상을 명확하게 구분해야 합니다.
고령층과 기저 질환자, 백신 미접종자 등의 고위험군은 입소나 입원해야 중증으로 악화하는 걸 최대한 막을 수 있습니다.
이번 달 중순 예정인 먹는 치료제 도입도 철저하게 대비해야 합니다.
치료제 투여 우선 순위와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등의 정보를 사전에 공유하는 게 필요합니다.
[김우주/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 "(먹는) 치료제와 관련된 안전성, 부작용 등을 의료진이나 국민들에게 알려서 뜻하지 않은 부작용이 있을 때 역효과를 내지 않도록..."]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 전망과 대응 방안 등을 이번 주 안으로 발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영상편집:위강해/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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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미크론 대비 방역체계, 어떻게 바꿔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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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1-04 21:07:59
- 수정2022-01-04 21:17:13
[앵커]
이렇게 오미크론에 대비해 방역체계를 바꾼다면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 그러니까 전파력이 강하고 상대적으로 치명률이 약하다는 특징에 맞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자세한 내용,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확진자가 크게 늘면 더는 PCR 검사로는 감당하기 힘들다고 보고 신속항원검사 사용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속항원검사는 가짜 음성 등 정확도가 떨어져 지역사회 전파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신속항원검사보다는 PCR 검사 역량을 늘리면서 고위험군에 검사를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혁민/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사람은 가장 1순위는 60대 이상의 미접종자입니다. 두 번째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게 60대 이상의 3차 접종을 받지 않으신 분들, 그 다음에 의료기관이 아마 고위험군에 해당될 겁니다."]
오미크론 치명률은 델타보다 낮아 보입니다.
영국에서 조사한 결과, 오미크론 확진자의 입원 위험은 델타와 비교해 1/3 수준이었습니다.
방역당국은 경증 확진자가 크게 늘어날 것에 대비해 동네의원 참여 등 재택치료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대신 재택치료와 입원 대상을 명확하게 구분해야 합니다.
고령층과 기저 질환자, 백신 미접종자 등의 고위험군은 입소나 입원해야 중증으로 악화하는 걸 최대한 막을 수 있습니다.
이번 달 중순 예정인 먹는 치료제 도입도 철저하게 대비해야 합니다.
치료제 투여 우선 순위와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등의 정보를 사전에 공유하는 게 필요합니다.
[김우주/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 "(먹는) 치료제와 관련된 안전성, 부작용 등을 의료진이나 국민들에게 알려서 뜻하지 않은 부작용이 있을 때 역효과를 내지 않도록..."]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 전망과 대응 방안 등을 이번 주 안으로 발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영상편집:위강해/그래픽:고석훈
이렇게 오미크론에 대비해 방역체계를 바꾼다면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 그러니까 전파력이 강하고 상대적으로 치명률이 약하다는 특징에 맞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자세한 내용,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확진자가 크게 늘면 더는 PCR 검사로는 감당하기 힘들다고 보고 신속항원검사 사용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속항원검사는 가짜 음성 등 정확도가 떨어져 지역사회 전파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신속항원검사보다는 PCR 검사 역량을 늘리면서 고위험군에 검사를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혁민/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사람은 가장 1순위는 60대 이상의 미접종자입니다. 두 번째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게 60대 이상의 3차 접종을 받지 않으신 분들, 그 다음에 의료기관이 아마 고위험군에 해당될 겁니다."]
오미크론 치명률은 델타보다 낮아 보입니다.
영국에서 조사한 결과, 오미크론 확진자의 입원 위험은 델타와 비교해 1/3 수준이었습니다.
방역당국은 경증 확진자가 크게 늘어날 것에 대비해 동네의원 참여 등 재택치료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대신 재택치료와 입원 대상을 명확하게 구분해야 합니다.
고령층과 기저 질환자, 백신 미접종자 등의 고위험군은 입소나 입원해야 중증으로 악화하는 걸 최대한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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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주/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 "(먹는) 치료제와 관련된 안전성, 부작용 등을 의료진이나 국민들에게 알려서 뜻하지 않은 부작용이 있을 때 역효과를 내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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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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