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미래교육”…“등교수업 원칙”

입력 2022.01.04 (23:15) 수정 2022.01.04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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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옥희 울산교육감이 올해 정책 기조로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을 제시했습니다.

최악의 경우를 제외하고 등교 수업도 유지하겠다고 밝혔는데, 올해 울산 교육 정책의 방향을 짚어봅니다.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교육청은 지난해 교육복지 향상을 위해 공립 유치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했고, 고교 교과서 무상지원과 함께 전국 최초로 교육재난지원금을 세 차례 지급했습니다.

학업 중단율은 7년 연속 전국에서 제일 낮았습니다.

울산교육청은 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을 올해 울산 교육정책의 기조로 잡았습니다.

[노옥희/울산교육감 : "미래교육에 대해서 역점을 두고 있고, 학생들이 미래교육 역량을 갖출 수 있는 시설, 시스템을 갖추게 하는 겁니다."]

이를 위해 학습 결손을 메우기 위한 맞춤형 교육 회복과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 기반 구축, 학생 중심의 수업과 생태환경교육 확대 등을 4가지 역점 시책으로 제시했습니다.

코로나19와 관련해 최악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등교수업을 원칙으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옥희/울산교육감 : "등교를 하지 않음으로써 생기는 문제가 너무 심각하기 때문에 회복하기 힘들다고 생각을 합니다."]

노옥희 교육감은 이와 함께 "사립 유치원의 무상교육 실시, 과밀학급 해소, 교원 증원과 학교비정규직 문제 등은 교육감 권한으로 해결할 수 없는 아쉬운 사안들"이라며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재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노 교육감은 '6개월가량 남은 데다 코로나19 상황이 위중해 학교 일상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말을 아꼈지만, 출마는 유력시됩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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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속가능한 미래교육”…“등교수업 원칙”
    • 입력 2022-01-04 23:15:08
    • 수정2022-01-04 23:34:03
    뉴스9(울산)
[앵커]

노옥희 울산교육감이 올해 정책 기조로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을 제시했습니다.

최악의 경우를 제외하고 등교 수업도 유지하겠다고 밝혔는데, 올해 울산 교육 정책의 방향을 짚어봅니다.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교육청은 지난해 교육복지 향상을 위해 공립 유치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했고, 고교 교과서 무상지원과 함께 전국 최초로 교육재난지원금을 세 차례 지급했습니다.

학업 중단율은 7년 연속 전국에서 제일 낮았습니다.

울산교육청은 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을 올해 울산 교육정책의 기조로 잡았습니다.

[노옥희/울산교육감 : "미래교육에 대해서 역점을 두고 있고, 학생들이 미래교육 역량을 갖출 수 있는 시설, 시스템을 갖추게 하는 겁니다."]

이를 위해 학습 결손을 메우기 위한 맞춤형 교육 회복과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 기반 구축, 학생 중심의 수업과 생태환경교육 확대 등을 4가지 역점 시책으로 제시했습니다.

코로나19와 관련해 최악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등교수업을 원칙으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옥희/울산교육감 : "등교를 하지 않음으로써 생기는 문제가 너무 심각하기 때문에 회복하기 힘들다고 생각을 합니다."]

노옥희 교육감은 이와 함께 "사립 유치원의 무상교육 실시, 과밀학급 해소, 교원 증원과 학교비정규직 문제 등은 교육감 권한으로 해결할 수 없는 아쉬운 사안들"이라며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재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노 교육감은 '6개월가량 남은 데다 코로나19 상황이 위중해 학교 일상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말을 아꼈지만, 출마는 유력시됩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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