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친환경 방수 운동화로 재탄생한 커피 찌꺼기

입력 2022.01.05 (06:59) 수정 2022.01.05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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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헬싱키에서 신상 운동화를 체험해보는 사람들!

얼핏 보면 여느 신발들과 비슷한 것 같지만, 핀란드의 한 신생기업이 팔고 남은 커피 찌꺼기와 버려진 플라스틱병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방수 운동화입니다.

이 기업의 설립자들은 전 세계 커피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매년 6백만 톤의 커피 찌꺼기가 발생하고 그 중에서 단 5%만이 재활용된다는 것을 알게 된 후 2년여 동안 연구와 테스트를 거쳐 이 운동화를 탄생시켰는데요.

생산 과정을 보면 커피 찌꺼기에서 추출한 기름을 폐플라스틱 알갱이와 혼합해 일명 '커피 실'을 뽑아내고 이를 운동화 원단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운동화 한 켤레를 만드는 데 커피 찌꺼기 300g과 폐플라스틱 병 6개가 재활용되는데요.

현재 초기 모델 성공에 힘입어 기능을 더 보강한 2세대 커피 운동화가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조만간 스포츠 의류 생산에도 이 재활용 기술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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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지구촌] 친환경 방수 운동화로 재탄생한 커피 찌꺼기
    • 입력 2022-01-05 06:59:31
    • 수정2022-01-05 0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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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헬싱키에서 신상 운동화를 체험해보는 사람들!

얼핏 보면 여느 신발들과 비슷한 것 같지만, 핀란드의 한 신생기업이 팔고 남은 커피 찌꺼기와 버려진 플라스틱병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방수 운동화입니다.

이 기업의 설립자들은 전 세계 커피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매년 6백만 톤의 커피 찌꺼기가 발생하고 그 중에서 단 5%만이 재활용된다는 것을 알게 된 후 2년여 동안 연구와 테스트를 거쳐 이 운동화를 탄생시켰는데요.

생산 과정을 보면 커피 찌꺼기에서 추출한 기름을 폐플라스틱 알갱이와 혼합해 일명 '커피 실'을 뽑아내고 이를 운동화 원단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운동화 한 켤레를 만드는 데 커피 찌꺼기 300g과 폐플라스틱 병 6개가 재활용되는데요.

현재 초기 모델 성공에 힘입어 기능을 더 보강한 2세대 커피 운동화가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조만간 스포츠 의류 생산에도 이 재활용 기술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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