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어린이집·유치원 ‘이야기 할머니’ 1천 명 모집

입력 2022.01.05 (10:13) 수정 2022.01.05 (10: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전통문화 분야에서 일할 중장년 1천300명을 새로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모집 대상은 옛이야기를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1천 명과 근대 기록자료를 발굴·조사하는 ‘근대기록문화 조사원’ 300명입니다.

2009년 시작한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는 어르신들의 자아실현과 인생 이모작 활동을 지원하고, 전통문화를 매개로 세대 간 소통 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입니다.

올해 만 56~74살의 한국 국적 여성으로 이야기 구연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재담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신청 기간은 이달 28일(금)까지이며, 1차 서류심사와 이야기 구연 능력을 포함한 2차 면접 심사를 통해 예비 합격자를 결정합니다. 예비 합격자들은 4~10월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됩니다.

선발된 이야기할머니는 11월부터 현장 실습을 거쳐 5년간 거주 지역 인근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활동하게 됩니다. 수당은 1회당 4만 원입니다.

지난해 시작한 ‘근대기록문화 조사사업’은 사라져가는 근대기록자료를 보존하고 중장년층의 인생 이모작 활동을 지원하는 일자리 사업입니다.

1기로 중장년 500명을 선발해 근대기록자료 약 10만 건을 조사·정리했고, 이번에 2기 300명을 추가로 선발합니다. 올해는 계속 활동 의사를 밝힌 1기 350명과 함께 총 650명이 활동할 계획입니다.

지역 역사나 향토문화에 관심이 있는 만 50~70살의 한국 국적 중장년으로 스마트폰이나 디지털 사진기를 사용할 수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신청 기간은 이달 10일(월)부터 21일(금)까지이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결정된 예비 조사원은 3~5월 조사원 양성 교육을 받습니다. 최종 선발된 조사원은 6월부터 거주 지역 인근에서 4개월간 총 24회 활동합니다. 수당은 활동 1회(자료 제출 10건)당 6만 원입니다.

자세한 선발 공고문은 이야기할머니사업단 누리집(www.storymama.kr)이나 국학진흥원 누리집(www.koreastudy.or.kr)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문체부, 어린이집·유치원 ‘이야기 할머니’ 1천 명 모집
    • 입력 2022-01-05 10:13:18
    • 수정2022-01-05 10:23:16
    문화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전통문화 분야에서 일할 중장년 1천300명을 새로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모집 대상은 옛이야기를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1천 명과 근대 기록자료를 발굴·조사하는 ‘근대기록문화 조사원’ 300명입니다.

2009년 시작한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는 어르신들의 자아실현과 인생 이모작 활동을 지원하고, 전통문화를 매개로 세대 간 소통 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입니다.

올해 만 56~74살의 한국 국적 여성으로 이야기 구연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재담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신청 기간은 이달 28일(금)까지이며, 1차 서류심사와 이야기 구연 능력을 포함한 2차 면접 심사를 통해 예비 합격자를 결정합니다. 예비 합격자들은 4~10월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됩니다.

선발된 이야기할머니는 11월부터 현장 실습을 거쳐 5년간 거주 지역 인근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활동하게 됩니다. 수당은 1회당 4만 원입니다.

지난해 시작한 ‘근대기록문화 조사사업’은 사라져가는 근대기록자료를 보존하고 중장년층의 인생 이모작 활동을 지원하는 일자리 사업입니다.

1기로 중장년 500명을 선발해 근대기록자료 약 10만 건을 조사·정리했고, 이번에 2기 300명을 추가로 선발합니다. 올해는 계속 활동 의사를 밝힌 1기 350명과 함께 총 650명이 활동할 계획입니다.

지역 역사나 향토문화에 관심이 있는 만 50~70살의 한국 국적 중장년으로 스마트폰이나 디지털 사진기를 사용할 수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신청 기간은 이달 10일(월)부터 21일(금)까지이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결정된 예비 조사원은 3~5월 조사원 양성 교육을 받습니다. 최종 선발된 조사원은 6월부터 거주 지역 인근에서 4개월간 총 24회 활동합니다. 수당은 활동 1회(자료 제출 10건)당 6만 원입니다.

자세한 선발 공고문은 이야기할머니사업단 누리집(www.storymama.kr)이나 국학진흥원 누리집(www.koreastudy.or.kr)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