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윤석열 “처음 윤석열 모습으로”…선대위 해산 “선대본부장에 권영세”

입력 2022.01.05 (11:22) 수정 2022.01.0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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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국민이 기대했던 처음 윤석열 그 모습으로 돌아가겠다"며, 오늘부로 선거대책위원회를 해산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오늘(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하고, "국회원들에게 자리를 나눠주는 게 아닌 철저한 실무형 선거대책본부를 구성해 실력있는 젊은 실무자를 중심으로 선대본부를 끌고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실무형 선거대책본부장은 4선의 권영세 의원이 맡게 됐다고 윤 후보는 밝혔습니다.

윤 후보가 선대위 개편 방향을 놓고 이틀 간의 장고 끝에 내린 결론입니다.

윤 후보는 또 기존 선대위에 대해 "매머드라 불렸고 민심을 제대로 파악 못한 선거 캠페인의 잘못된 부분을 인정하고 다시 바로 잡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국민들께 안심을 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건 오롯이 후보인 제 책임"이라며, "제 가족과 관련된 문제로도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저의 부족에 대해 국민 여러분의 회초리와 비판을 달게 받겠다"며, "제가 일관되게 가졌던 원칙과 잣대를 저와 제 가족 제 주변에게도 모두 똑같이 적용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윤석열 후보 핵심 관계자, 이른바 '윤핵관' 문제와 관련해선 "저와 가까운 분들이 선대위 영향을 미친다는 국민들의 우려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그런 걱정을 끼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선대위 해산으로 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 김종인 총괄선대원장에 대해선 "그간 역할을 해준 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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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05 11:22:39
    • 수정2022-01-05 11: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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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국민이 기대했던 처음 윤석열 그 모습으로 돌아가겠다"며, 오늘부로 선거대책위원회를 해산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오늘(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하고, "국회원들에게 자리를 나눠주는 게 아닌 철저한 실무형 선거대책본부를 구성해 실력있는 젊은 실무자를 중심으로 선대본부를 끌고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실무형 선거대책본부장은 4선의 권영세 의원이 맡게 됐다고 윤 후보는 밝혔습니다.

윤 후보가 선대위 개편 방향을 놓고 이틀 간의 장고 끝에 내린 결론입니다.

윤 후보는 또 기존 선대위에 대해 "매머드라 불렸고 민심을 제대로 파악 못한 선거 캠페인의 잘못된 부분을 인정하고 다시 바로 잡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국민들께 안심을 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건 오롯이 후보인 제 책임"이라며, "제 가족과 관련된 문제로도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저의 부족에 대해 국민 여러분의 회초리와 비판을 달게 받겠다"며, "제가 일관되게 가졌던 원칙과 잣대를 저와 제 가족 제 주변에게도 모두 똑같이 적용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윤석열 후보 핵심 관계자, 이른바 '윤핵관' 문제와 관련해선 "저와 가까운 분들이 선대위 영향을 미친다는 국민들의 우려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그런 걱정을 끼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선대위 해산으로 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 김종인 총괄선대원장에 대해선 "그간 역할을 해준 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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