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0억원 횡령’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체포

입력 2022.01.05 (22:34) 수정 2022.01.05 (22: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삿돈 천880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자금관리 담당 직원 이 모 씨가 경기도 파주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오늘 저녁 8시부터 이 씨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건물 안 다른 호실에 숨어 있던 이 씨를 발견하고 밤 9시 10분쯤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씨를 경찰서로 호송해 정확한 자금 횡령 경위 등을 조사한 뒤 피해 금액을 회수할 계획입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달 31일 자금관리 직원이던 이 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고 이달 3일 공시했습니다.

이 씨가 횡령한 거로 추정되는 금액은 천880억 원으로, 오스템임플란트 자기자본 2천47억 원의 92%에 육박합니다.

이 씨는 지난달 29일까지 회사에 정상 출근하다가, 30일에 갑자기 연락을 끊었습니다. 경찰은 이 씨를 지난달 31일 출국금지한 뒤 계좌를 동결하고 행방을 쫓아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1,880억원 횡령’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체포
    • 입력 2022-01-05 22:34:02
    • 수정2022-01-05 22:57:09
    사회
회삿돈 천880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자금관리 담당 직원 이 모 씨가 경기도 파주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오늘 저녁 8시부터 이 씨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건물 안 다른 호실에 숨어 있던 이 씨를 발견하고 밤 9시 10분쯤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씨를 경찰서로 호송해 정확한 자금 횡령 경위 등을 조사한 뒤 피해 금액을 회수할 계획입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달 31일 자금관리 직원이던 이 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고 이달 3일 공시했습니다.

이 씨가 횡령한 거로 추정되는 금액은 천880억 원으로, 오스템임플란트 자기자본 2천47억 원의 92%에 육박합니다.

이 씨는 지난달 29일까지 회사에 정상 출근하다가, 30일에 갑자기 연락을 끊었습니다. 경찰은 이 씨를 지난달 31일 출국금지한 뒤 계좌를 동결하고 행방을 쫓아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