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美 골든글로브 위상 추락…‘오징어 게임’도 불참

입력 2022.01.06 (06:45) 수정 2022.01.06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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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올해는 관객도, TV 중계도 없이 열리게 됐습니다.

코로나19 때문만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진짜 이유가 무엇일까요.

주최 측은 오는 9일 열릴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무관중으로 진행한다고 알렸습니다.

매년 행사를 생중계한 방송국도 이날은 송출 계획이 없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대해 해외 언론은 할리우드의 거센 반발 때문에 시상식이 파행을 맞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골든글로브가 그동안 백인 중심 행사 운영 등 인종차별 논란을 겪어왔고 결국 넷플릭스 등 대형 제작사들이 보이콧을 선언해 파장이 커졌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올해는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3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등 골든글로브의 긍정적 변화가 감지되는 가운데 '오징어 게임'의 감독과 배우들도 시상식엔 참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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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美 골든글로브 위상 추락…‘오징어 게임’도 불참
    • 입력 2022-01-06 06:45:24
    • 수정2022-01-06 06:54:51
    뉴스광장 1부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올해는 관객도, TV 중계도 없이 열리게 됐습니다.

코로나19 때문만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진짜 이유가 무엇일까요.

주최 측은 오는 9일 열릴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무관중으로 진행한다고 알렸습니다.

매년 행사를 생중계한 방송국도 이날은 송출 계획이 없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대해 해외 언론은 할리우드의 거센 반발 때문에 시상식이 파행을 맞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골든글로브가 그동안 백인 중심 행사 운영 등 인종차별 논란을 겪어왔고 결국 넷플릭스 등 대형 제작사들이 보이콧을 선언해 파장이 커졌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올해는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3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등 골든글로브의 긍정적 변화가 감지되는 가운데 '오징어 게임'의 감독과 배우들도 시상식엔 참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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