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조코비치, 접종 면제받고 호주오픈 출전…조직위 “특혜 아냐”

입력 2022.01.06 (06:50) 수정 2022.01.06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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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확산세 속에서 2022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가 개막을 앞두고 있는데요.

그런데 백신 미접종 상태로 알려진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노바크 조코비치가 호주 당국의 접종 면제 허가를 받고 올해 대회에 출전하기로 해 특혜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가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 19 백신 접종 면제 허가를 받아 현지시간 17일에 개막하는 호주 오픈에 출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호주 오픈에는 극히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고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선수와 스태프만이 출전할 수 있는데요.

당초 조코비치는 자신의 백신 접종 여부를 공개하지 않아 호주 오픈 불참 가능성이 계속 제기돼 왔는데, 최근 접종 면제 허가를 받으면서 대회 출전이 확정된 겁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일각에선 불공정한 특혜라며 반발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는데요.

이에 대회 조직위는 호주 연방 정부의 엄격한 가이드라인에 따른 것일 뿐 특혜가 아니라고 해명하며 조코비치 외에도 26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접종 면제를 신청했고, 의학 전문 독립 위원회의 블라인드 심사를 거쳐 그중 일부가 면제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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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06 06:50:58
    • 수정2022-01-06 06: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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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확산세 속에서 2022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가 개막을 앞두고 있는데요.

그런데 백신 미접종 상태로 알려진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노바크 조코비치가 호주 당국의 접종 면제 허가를 받고 올해 대회에 출전하기로 해 특혜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가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 19 백신 접종 면제 허가를 받아 현지시간 17일에 개막하는 호주 오픈에 출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호주 오픈에는 극히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고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선수와 스태프만이 출전할 수 있는데요.

당초 조코비치는 자신의 백신 접종 여부를 공개하지 않아 호주 오픈 불참 가능성이 계속 제기돼 왔는데, 최근 접종 면제 허가를 받으면서 대회 출전이 확정된 겁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일각에선 불공정한 특혜라며 반발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는데요.

이에 대회 조직위는 호주 연방 정부의 엄격한 가이드라인에 따른 것일 뿐 특혜가 아니라고 해명하며 조코비치 외에도 26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접종 면제를 신청했고, 의학 전문 독립 위원회의 블라인드 심사를 거쳐 그중 일부가 면제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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