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산재 사망 828명…“올해는 더 줄어들 것”

입력 2022.01.06 (15:03) 수정 2022.01.0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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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터에서 산업재해로 숨진 노동자는 82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오늘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에도 산재로 숨진 노동자가 1년 전보다 54명 줄어든 828명이었다며 연간 산재 사망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래 가장 적었다고 밝혔습니다.

안 장관은 여전히 수백 명의 노동자가 일터에서 각종 재해로 숨지고 있는 점에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도, 산재 사망 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산재 사망 추이를 보면 6월 이후 사고가 줄어드는 경향이 뚜렷해졌고, 이는 산업 안전에 대한 현장 인식이 개선되고 있는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안 장관은 이달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일터에서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현장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며, 올해는 산재 사망자가 7백 명 대 초반까지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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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산재 사망 828명…“올해는 더 줄어들 것”
    • 입력 2022-01-06 15:03:58
    • 수정2022-01-06 15:35:39
    경제
지난해 일터에서 산업재해로 숨진 노동자는 82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오늘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에도 산재로 숨진 노동자가 1년 전보다 54명 줄어든 828명이었다며 연간 산재 사망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래 가장 적었다고 밝혔습니다.

안 장관은 여전히 수백 명의 노동자가 일터에서 각종 재해로 숨지고 있는 점에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도, 산재 사망 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산재 사망 추이를 보면 6월 이후 사고가 줄어드는 경향이 뚜렷해졌고, 이는 산업 안전에 대한 현장 인식이 개선되고 있는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안 장관은 이달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일터에서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현장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며, 올해는 산재 사망자가 7백 명 대 초반까지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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