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기 긴축’ 우려에 코스피 1% 넘게 하락·환율 4원 이상 상승

입력 2022.01.06 (16:09) 수정 2022.01.0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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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조기 긴축 우려가 금융시장에 퍼진 오늘(6일) 코스피가 1% 이상 하락하고 환율은 4원 넘게 올랐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33.44포인트, 1.13% 낮은 2,920.5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에서 참석자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빠른 속도의 금리 인상을 언급한 것이 알려진데다, 미국의 민간 고용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뉴욕 증시가 앞서 하락했고, 코스피 역시 이런 흐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가 어제보다 4.65%, 카카오가 5.21% 내리는 등 이른바 플랫폼 대장주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각각 0.65%, 0.4% 하락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코스피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기관이 4,830억 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이끌었고, 개인은 2,826억 원, 외국인은 1,807억 원 이상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29.32포인트, 2.9% 내린 980.30에 마감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4원 10전 오른 1,201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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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06 16:09:53
    • 수정2022-01-06 16:11:24
    경제
미국의 조기 긴축 우려가 금융시장에 퍼진 오늘(6일) 코스피가 1% 이상 하락하고 환율은 4원 넘게 올랐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33.44포인트, 1.13% 낮은 2,920.5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에서 참석자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빠른 속도의 금리 인상을 언급한 것이 알려진데다, 미국의 민간 고용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뉴욕 증시가 앞서 하락했고, 코스피 역시 이런 흐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가 어제보다 4.65%, 카카오가 5.21% 내리는 등 이른바 플랫폼 대장주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각각 0.65%, 0.4% 하락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코스피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기관이 4,830억 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이끌었고, 개인은 2,826억 원, 외국인은 1,807억 원 이상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29.32포인트, 2.9% 내린 980.30에 마감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4원 10전 오른 1,201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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