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2차 소상공인 지원금 지급 추진…“지원 현실화 필요”

입력 2022.01.06 (21:43) 수정 2022.01.0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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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방역조치가 강화된 가운데 전라북도가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현장의 반응은 시큰둥합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손님이 늘었던 한 식당.

하지만, 또다시 영업 제한조치가 강화되면서 매출은 뚝 떨어졌습니다.

[최승연/음식점 업주 : "저희가 원래는 저녁 시간에는 테이블이 꽉 찼었는데 지금은 한 반절…."]

전라북도가 소상공인들에게 자체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합니다.

지난 2020년 5월부터 행정명령을 따른 지역 소상공인 6만여 명에게 80만 원씩 지원할 계획입니다.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지급은 24일부터입니다.

[김양원/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 "1차로 1월 31일까지는 시군에서 확인해서 시설·영업주에 지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부가 지원하는 소상공인 방역지원금도 2차 지급을 시작했지만, 손실 보상이 충분치 않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음식점 업주 : "사실상 80만 원이면 한 사람 인건비도 안 돼서, 좀 힘들죠. 적죠. 방역수칙을 지키는 입장에서는…."]

전북지역 신규 확진자는 90명 안팎에서 70명대로 떨어졌지만, 가족이나 지인 간 전파는 여전합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소규모 집단감염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친밀한 관계 속에서 방역 수칙이 철저하게 지켜져야 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오미크론 감염자는 누적 225명, 의심 환자는 228명으로 6명 늘었습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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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2차 소상공인 지원금 지급 추진…“지원 현실화 필요”
    • 입력 2022-01-06 21:43:23
    • 수정2022-01-06 22:03:14
    뉴스9(전주)
[앵커]

코로나19 방역조치가 강화된 가운데 전라북도가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현장의 반응은 시큰둥합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손님이 늘었던 한 식당.

하지만, 또다시 영업 제한조치가 강화되면서 매출은 뚝 떨어졌습니다.

[최승연/음식점 업주 : "저희가 원래는 저녁 시간에는 테이블이 꽉 찼었는데 지금은 한 반절…."]

전라북도가 소상공인들에게 자체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합니다.

지난 2020년 5월부터 행정명령을 따른 지역 소상공인 6만여 명에게 80만 원씩 지원할 계획입니다.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지급은 24일부터입니다.

[김양원/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 "1차로 1월 31일까지는 시군에서 확인해서 시설·영업주에 지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부가 지원하는 소상공인 방역지원금도 2차 지급을 시작했지만, 손실 보상이 충분치 않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음식점 업주 : "사실상 80만 원이면 한 사람 인건비도 안 돼서, 좀 힘들죠. 적죠. 방역수칙을 지키는 입장에서는…."]

전북지역 신규 확진자는 90명 안팎에서 70명대로 떨어졌지만, 가족이나 지인 간 전파는 여전합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소규모 집단감염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친밀한 관계 속에서 방역 수칙이 철저하게 지켜져야 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오미크론 감염자는 누적 225명, 의심 환자는 228명으로 6명 늘었습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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