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2월 실업률 3.9%로 ‘팬데믹 최저’…일자리 실적은 기대보다 저조
입력 2022.01.08 (06: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의 지난달 실업률이 4% 아래로 내려가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노동부가 공개한 12월 고용보고서를 보면, 지난달 실업률은 3.9%로 2020년 2월 3.5%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지난달 실업률은 월가가 예상한 4.2%보다 더 낮고, 11월 실업률보다도 0.3% 포인트 줄어든 결과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2월 실업률이 발표된 뒤 백악관에서 한 연설에서 "경기 회복의 역사적인 날"이라고 평가하며, 지난해 미국의 일자리가 640만 개 증가했다며 이는 역사상 어느 대통령보다 1년 사이에 일자리를 가장 많이 늘린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실업률이 하락한 것과는 달리 12월 일자리 증가 폭은 기대치를 밑돌았습니다.
12월 비농업 일자리는 19만 9천개 증가해 11월 24만9천개에 못 미쳤고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45만 개의 절반도 안 됐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레저·접객업에서 5만3천 개, 전문사무서비스업에서 4만3천 개, 제조업에서 2만6천 개의 일자리가 각각 늘어났으나 소매업에서는 일자리가 줄어들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미국 노동부가 공개한 12월 고용보고서를 보면, 지난달 실업률은 3.9%로 2020년 2월 3.5%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지난달 실업률은 월가가 예상한 4.2%보다 더 낮고, 11월 실업률보다도 0.3% 포인트 줄어든 결과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2월 실업률이 발표된 뒤 백악관에서 한 연설에서 "경기 회복의 역사적인 날"이라고 평가하며, 지난해 미국의 일자리가 640만 개 증가했다며 이는 역사상 어느 대통령보다 1년 사이에 일자리를 가장 많이 늘린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실업률이 하락한 것과는 달리 12월 일자리 증가 폭은 기대치를 밑돌았습니다.
12월 비농업 일자리는 19만 9천개 증가해 11월 24만9천개에 못 미쳤고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45만 개의 절반도 안 됐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레저·접객업에서 5만3천 개, 전문사무서비스업에서 4만3천 개, 제조업에서 2만6천 개의 일자리가 각각 늘어났으나 소매업에서는 일자리가 줄어들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 12월 실업률 3.9%로 ‘팬데믹 최저’…일자리 실적은 기대보다 저조
-
- 입력 2022-01-08 06:20:17

미국의 지난달 실업률이 4% 아래로 내려가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노동부가 공개한 12월 고용보고서를 보면, 지난달 실업률은 3.9%로 2020년 2월 3.5%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지난달 실업률은 월가가 예상한 4.2%보다 더 낮고, 11월 실업률보다도 0.3% 포인트 줄어든 결과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2월 실업률이 발표된 뒤 백악관에서 한 연설에서 "경기 회복의 역사적인 날"이라고 평가하며, 지난해 미국의 일자리가 640만 개 증가했다며 이는 역사상 어느 대통령보다 1년 사이에 일자리를 가장 많이 늘린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실업률이 하락한 것과는 달리 12월 일자리 증가 폭은 기대치를 밑돌았습니다.
12월 비농업 일자리는 19만 9천개 증가해 11월 24만9천개에 못 미쳤고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45만 개의 절반도 안 됐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레저·접객업에서 5만3천 개, 전문사무서비스업에서 4만3천 개, 제조업에서 2만6천 개의 일자리가 각각 늘어났으나 소매업에서는 일자리가 줄어들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미국 노동부가 공개한 12월 고용보고서를 보면, 지난달 실업률은 3.9%로 2020년 2월 3.5%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지난달 실업률은 월가가 예상한 4.2%보다 더 낮고, 11월 실업률보다도 0.3% 포인트 줄어든 결과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2월 실업률이 발표된 뒤 백악관에서 한 연설에서 "경기 회복의 역사적인 날"이라고 평가하며, 지난해 미국의 일자리가 640만 개 증가했다며 이는 역사상 어느 대통령보다 1년 사이에 일자리를 가장 많이 늘린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실업률이 하락한 것과는 달리 12월 일자리 증가 폭은 기대치를 밑돌았습니다.
12월 비농업 일자리는 19만 9천개 증가해 11월 24만9천개에 못 미쳤고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45만 개의 절반도 안 됐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레저·접객업에서 5만3천 개, 전문사무서비스업에서 4만3천 개, 제조업에서 2만6천 개의 일자리가 각각 늘어났으나 소매업에서는 일자리가 줄어들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
김준범 기자 jbkim@kbs.co.kr
김준범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