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 동계 훈련 돌입…1부 승격 목표

입력 2022.01.11 (07:50) 수정 2022.01.1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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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K리그 2부 소속 최초로 FA우승컵을 차지해 팬들을 놀라게 한 전남 드래곤즈가 본격적인 동계훈련에 돌입했습니다.

팀 전력을 끌어올려 올해는 1부 승격이라는 결실을 거두겠다는 각오입니다.

정아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2부 리그 팀 역사상 처음으로 FA컵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전남 드래곤즈.

2018년 2부리그 강등이라는 아픔을 딛고 14년 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습니다.

FA컵에서 우승하면서 드래곤즈는 K리그 4위인 제주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행 티켓을 얻었습니다.

전남드래곤즈 연습구장.

연습 경기를 앞둔 선수들의 표정에 비장함이 묻어납니다.

선수들은 FA컵 우승의 기세를 몰아 올 시즌 1부 리그 승격에 도전합니다.

[김현욱/전남 드래곤즈 미드필더 : "작년에 좋은 기운으로 좋은 결실을 맺고 시즌을 끝냈기 때문에 이번 시즌도 많이 기대가 됐고요. 새로운 목표를 위해서 열심히 달려나가고 있고요."]

전남 드래곤즈는 올 봄 시작되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팀 전력을 보강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FC서울 유소년팀 지도자 출신 김영진 수석 코치와 선수겸 지도자로 활약해온 최효진 코치를 영입하고 브라질 출신 공격수 발로텔리와 재계약을 비롯해 외국인 선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경준/전남 드래곤즈 감독 : "올해는 저희가 그런 부족한 부분을 되풀이하지 않을 수 있도록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무조건 승격한다는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요."]

2부리그 최초 FA컵 우승으로 파란을 일으킨 전남 드래곤즈.

올 한해 K리그를 뜨겁게 달구기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정아람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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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드래곤즈 동계 훈련 돌입…1부 승격 목표
    • 입력 2022-01-11 07:50:10
    • 수정2022-01-11 08: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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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K리그 2부 소속 최초로 FA우승컵을 차지해 팬들을 놀라게 한 전남 드래곤즈가 본격적인 동계훈련에 돌입했습니다.

팀 전력을 끌어올려 올해는 1부 승격이라는 결실을 거두겠다는 각오입니다.

정아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2부 리그 팀 역사상 처음으로 FA컵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전남 드래곤즈.

2018년 2부리그 강등이라는 아픔을 딛고 14년 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습니다.

FA컵에서 우승하면서 드래곤즈는 K리그 4위인 제주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행 티켓을 얻었습니다.

전남드래곤즈 연습구장.

연습 경기를 앞둔 선수들의 표정에 비장함이 묻어납니다.

선수들은 FA컵 우승의 기세를 몰아 올 시즌 1부 리그 승격에 도전합니다.

[김현욱/전남 드래곤즈 미드필더 : "작년에 좋은 기운으로 좋은 결실을 맺고 시즌을 끝냈기 때문에 이번 시즌도 많이 기대가 됐고요. 새로운 목표를 위해서 열심히 달려나가고 있고요."]

전남 드래곤즈는 올 봄 시작되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팀 전력을 보강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FC서울 유소년팀 지도자 출신 김영진 수석 코치와 선수겸 지도자로 활약해온 최효진 코치를 영입하고 브라질 출신 공격수 발로텔리와 재계약을 비롯해 외국인 선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경준/전남 드래곤즈 감독 : "올해는 저희가 그런 부족한 부분을 되풀이하지 않을 수 있도록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무조건 승격한다는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요."]

2부리그 최초 FA컵 우승으로 파란을 일으킨 전남 드래곤즈.

올 한해 K리그를 뜨겁게 달구기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정아람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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