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여가부 논쟁’ 이재명 약은 것, 윤석열 반작용 못 봐”
입력 2022.01.11 (09:55)
수정 2022.01.11 (10: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최근 ‘여가부 폐지’ 논쟁과 관련해 “젠더 이슈는 공짜로 다 가져가는 게 없다, 작용·반작용의 법칙이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거리두기를 하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는 “약은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유시민 전 이사장은 오늘(11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이준석 대표는 SNS에 (20대 지지율 회복에)이틀 걸렸다 이런 걸 올리는 걸 봐서 그런 게 효과를 내서 지지율 올라갈 거다 이렇게 보는 것 같은데 이재명 후보 쪽에서는 그 반작용도 보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후보가) 2등 후보이기 때문에 그런 게 나오는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는) 로우리스크, 로우리턴 그러니까 수익률은 좀 낮더라도 리스크를 지나치게 높이는 위험도를 높이는 전략은 안 쓰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40%를 넘지 못해 이른바 박스권에 갇혔단 지적에는 “선거가 두 달 가까이 남았기 때문에 지금 40%를 넘어가면 좀 위험하다, 과속”이라며 “푼돈 모아 목돈 만드는 스타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전 이사장은 진영 간 결속력이 과거 대선보다 약해졌다 분석하면서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특히 2030 여성 유권자들, 중장년층 유권자 중에서도 아직 (이 후보에) 덜 왔다”며 “김대중, 문재인, 노무현 대통령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아직도 이재명 후보 스타일이 낯설게 느껴지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 “윤-안 단일화 흥미진진, 과연 될까?”
한편 윤석열·안철수 후보 단일화 전망에는 “흥미진진하다, 과연 될까”라며 “시간이 많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유 전 이사장은 “논의가 제대로 시작되려면 안 후보 지지율이 2등이 돼야 한다, 그래야 진지하게 협상이 시작되지 그 전에는 잘 안 될 것”이라며 “룰미팅 가지고 엄청 시끄러워질텐데 그런 다음 지지층이 화학적으로 결합하냐가 세 번째 허들로 남아 있어서 다 돌파해야 단일화 정권을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또, 거리두기를 하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는 “약은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유시민 전 이사장은 오늘(11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이준석 대표는 SNS에 (20대 지지율 회복에)이틀 걸렸다 이런 걸 올리는 걸 봐서 그런 게 효과를 내서 지지율 올라갈 거다 이렇게 보는 것 같은데 이재명 후보 쪽에서는 그 반작용도 보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후보가) 2등 후보이기 때문에 그런 게 나오는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는) 로우리스크, 로우리턴 그러니까 수익률은 좀 낮더라도 리스크를 지나치게 높이는 위험도를 높이는 전략은 안 쓰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40%를 넘지 못해 이른바 박스권에 갇혔단 지적에는 “선거가 두 달 가까이 남았기 때문에 지금 40%를 넘어가면 좀 위험하다, 과속”이라며 “푼돈 모아 목돈 만드는 스타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전 이사장은 진영 간 결속력이 과거 대선보다 약해졌다 분석하면서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특히 2030 여성 유권자들, 중장년층 유권자 중에서도 아직 (이 후보에) 덜 왔다”며 “김대중, 문재인, 노무현 대통령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아직도 이재명 후보 스타일이 낯설게 느껴지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 “윤-안 단일화 흥미진진, 과연 될까?”
한편 윤석열·안철수 후보 단일화 전망에는 “흥미진진하다, 과연 될까”라며 “시간이 많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유 전 이사장은 “논의가 제대로 시작되려면 안 후보 지지율이 2등이 돼야 한다, 그래야 진지하게 협상이 시작되지 그 전에는 잘 안 될 것”이라며 “룰미팅 가지고 엄청 시끄러워질텐데 그런 다음 지지층이 화학적으로 결합하냐가 세 번째 허들로 남아 있어서 다 돌파해야 단일화 정권을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유시민 “‘여가부 논쟁’ 이재명 약은 것, 윤석열 반작용 못 봐”
-
- 입력 2022-01-11 09:55:29
- 수정2022-01-11 10:02:38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최근 ‘여가부 폐지’ 논쟁과 관련해 “젠더 이슈는 공짜로 다 가져가는 게 없다, 작용·반작용의 법칙이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거리두기를 하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는 “약은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유시민 전 이사장은 오늘(11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이준석 대표는 SNS에 (20대 지지율 회복에)이틀 걸렸다 이런 걸 올리는 걸 봐서 그런 게 효과를 내서 지지율 올라갈 거다 이렇게 보는 것 같은데 이재명 후보 쪽에서는 그 반작용도 보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후보가) 2등 후보이기 때문에 그런 게 나오는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는) 로우리스크, 로우리턴 그러니까 수익률은 좀 낮더라도 리스크를 지나치게 높이는 위험도를 높이는 전략은 안 쓰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40%를 넘지 못해 이른바 박스권에 갇혔단 지적에는 “선거가 두 달 가까이 남았기 때문에 지금 40%를 넘어가면 좀 위험하다, 과속”이라며 “푼돈 모아 목돈 만드는 스타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전 이사장은 진영 간 결속력이 과거 대선보다 약해졌다 분석하면서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특히 2030 여성 유권자들, 중장년층 유권자 중에서도 아직 (이 후보에) 덜 왔다”며 “김대중, 문재인, 노무현 대통령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아직도 이재명 후보 스타일이 낯설게 느껴지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 “윤-안 단일화 흥미진진, 과연 될까?”
한편 윤석열·안철수 후보 단일화 전망에는 “흥미진진하다, 과연 될까”라며 “시간이 많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유 전 이사장은 “논의가 제대로 시작되려면 안 후보 지지율이 2등이 돼야 한다, 그래야 진지하게 협상이 시작되지 그 전에는 잘 안 될 것”이라며 “룰미팅 가지고 엄청 시끄러워질텐데 그런 다음 지지층이 화학적으로 결합하냐가 세 번째 허들로 남아 있어서 다 돌파해야 단일화 정권을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또, 거리두기를 하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는 “약은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유시민 전 이사장은 오늘(11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이준석 대표는 SNS에 (20대 지지율 회복에)이틀 걸렸다 이런 걸 올리는 걸 봐서 그런 게 효과를 내서 지지율 올라갈 거다 이렇게 보는 것 같은데 이재명 후보 쪽에서는 그 반작용도 보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후보가) 2등 후보이기 때문에 그런 게 나오는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는) 로우리스크, 로우리턴 그러니까 수익률은 좀 낮더라도 리스크를 지나치게 높이는 위험도를 높이는 전략은 안 쓰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40%를 넘지 못해 이른바 박스권에 갇혔단 지적에는 “선거가 두 달 가까이 남았기 때문에 지금 40%를 넘어가면 좀 위험하다, 과속”이라며 “푼돈 모아 목돈 만드는 스타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전 이사장은 진영 간 결속력이 과거 대선보다 약해졌다 분석하면서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특히 2030 여성 유권자들, 중장년층 유권자 중에서도 아직 (이 후보에) 덜 왔다”며 “김대중, 문재인, 노무현 대통령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아직도 이재명 후보 스타일이 낯설게 느껴지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 “윤-안 단일화 흥미진진, 과연 될까?”
한편 윤석열·안철수 후보 단일화 전망에는 “흥미진진하다, 과연 될까”라며 “시간이 많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유 전 이사장은 “논의가 제대로 시작되려면 안 후보 지지율이 2등이 돼야 한다, 그래야 진지하게 협상이 시작되지 그 전에는 잘 안 될 것”이라며 “룰미팅 가지고 엄청 시끄러워질텐데 그런 다음 지지층이 화학적으로 결합하냐가 세 번째 허들로 남아 있어서 다 돌파해야 단일화 정권을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손서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2022 대통령 선거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