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캠퍼스에서 대선주자 참여 과학정책 토론회 열린다”

입력 2022.01.11 (13:01) 수정 2022.01.1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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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 캠퍼스에서 대선주자 또는 대선캠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정책을 비교 검증하는 토론이 열립니다.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과 학부·대학원 총학생회는 오는 18일부터 3일간 '과학기술혁신 공약 토론회 및 청년과학기술인과의 토크쇼'를 진행한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이번 토론에는 18일 화요일 오후 2시 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시작으로, 19일 수요일 오후 3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20일 목요일 오전 10시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가 차례로 참여합니다, 또, 20일 목요일 오후 3시에는 국민의힘 원희룡 정책본부장이 토론에 참여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캠프 측에서도 참여자를 조율 중이라고 주최 측은 덧붙였습니다.

매 토론마다 KAIST 교수진이 사회자로 나서게 되며 ▲기후위기·디지털전환·팬데믹 등 글로벌 도전과 과학기술 역할 ▲과학기술 중심 국정운영 ▲공정한 혁신과 기술 윤리 ▲지방소멸 시대 비수도권 과학기술 활성화 ▲기초 및 거대과학 진흥 원칙 ▲청년·여성·외국인 과학기술인 지원 등에 대한 주제로 토론이 이뤄집니다.

특히, 과학기술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학계·시민단체·언론·출연연 등에 소속된 패널이 참여해 과학기술에 대한 후보자들의 비전과 정책을 물어볼 예정입니다.

후보자 및 캠프 관계자는 토론을 마친 후 이공계 학부 및 대학원생·박사후연구원·비정규직 연구원·청년 창업가 등 다양한 청년 과학기술인과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는 토크쇼에도 참여할 계획입니다.

이번 토론회는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과학기술특성화대학 연석회의, 출연연과학기술인협의회총연합회(연총), 대덕넷, 따뜻한과학마을 '벽돌한장', 주요 대학 학부 및 대학원 총학생회 등 20여 개 주요 과학기술 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합니다.

주최 측은 "과학 기술은 국가의 미래를 담보하는 중요한 분야지만, 과학 기술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 논의가 20대 대선 정국에서 실종되고 있어 대선후보들과의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KAIST 및 동아사이언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KAI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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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2-01-11 13:02:35
    사회
한국과학기술원(KAIST) 캠퍼스에서 대선주자 또는 대선캠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정책을 비교 검증하는 토론이 열립니다.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과 학부·대학원 총학생회는 오는 18일부터 3일간 '과학기술혁신 공약 토론회 및 청년과학기술인과의 토크쇼'를 진행한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이번 토론에는 18일 화요일 오후 2시 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시작으로, 19일 수요일 오후 3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20일 목요일 오전 10시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가 차례로 참여합니다, 또, 20일 목요일 오후 3시에는 국민의힘 원희룡 정책본부장이 토론에 참여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캠프 측에서도 참여자를 조율 중이라고 주최 측은 덧붙였습니다.

매 토론마다 KAIST 교수진이 사회자로 나서게 되며 ▲기후위기·디지털전환·팬데믹 등 글로벌 도전과 과학기술 역할 ▲과학기술 중심 국정운영 ▲공정한 혁신과 기술 윤리 ▲지방소멸 시대 비수도권 과학기술 활성화 ▲기초 및 거대과학 진흥 원칙 ▲청년·여성·외국인 과학기술인 지원 등에 대한 주제로 토론이 이뤄집니다.

특히, 과학기술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학계·시민단체·언론·출연연 등에 소속된 패널이 참여해 과학기술에 대한 후보자들의 비전과 정책을 물어볼 예정입니다.

후보자 및 캠프 관계자는 토론을 마친 후 이공계 학부 및 대학원생·박사후연구원·비정규직 연구원·청년 창업가 등 다양한 청년 과학기술인과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는 토크쇼에도 참여할 계획입니다.

이번 토론회는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과학기술특성화대학 연석회의, 출연연과학기술인협의회총연합회(연총), 대덕넷, 따뜻한과학마을 '벽돌한장', 주요 대학 학부 및 대학원 총학생회 등 20여 개 주요 과학기술 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합니다.

주최 측은 "과학 기술은 국가의 미래를 담보하는 중요한 분야지만, 과학 기술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 논의가 20대 대선 정국에서 실종되고 있어 대선후보들과의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KAIST 및 동아사이언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KAI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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