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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깬 뒤 타랬더니 갑자기 주먹질”…버스기사 폭행 40대 체포
입력 2022.01.11 (16:17) 취재K서울 마포구 신촌역 인근의 한 버스정류장.
마을버스 앞에 두 남성이 실랑이를 벌입니다. 한 남성이 또 다른 남성을 향해 주먹을 휘두릅니다. 폭행당한 남성이 주먹을 휘두른 사람을 밀치고 제지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어젯밤(10일) 10시 50분쯤 마포구 신촌역 인근에서 술 취한 상태로 마을버스에 타려다 이를 제지하는 버스 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폭행을 당한 버스 기사는 안경이 깨졌고, 눈 밑이 찢어졌습니다.
버스 기사는 "사고 당시 다른 버스와 운행시간을 맞추기 위해 정류장에 정차해 있었다"라며 "술 취한 남성이 (닫힌 문을 열고) 버스를 타려고 하기에, 술에서 깬 뒤 버스에 타라고 설득했는데 폭행을 당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A 씨는 만취 상태여서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상태였다고 버스 기사는 덧붙였습니다.
버스 기사는 폭행을 당한 뒤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A 씨를 밀었지만, 때리지는 않았다고 했습니다. 버스 기사들에 대한 '안전'이 보장됐으면 좋겠다는 말도 남겼습니다.
경찰은 입건된 40대 남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술 깬 뒤 타랬더니 갑자기 주먹질”…버스기사 폭행 40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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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신촌역 인근의 한 버스정류장.
마을버스 앞에 두 남성이 실랑이를 벌입니다. 한 남성이 또 다른 남성을 향해 주먹을 휘두릅니다. 폭행당한 남성이 주먹을 휘두른 사람을 밀치고 제지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어젯밤(10일) 10시 50분쯤 마포구 신촌역 인근에서 술 취한 상태로 마을버스에 타려다 이를 제지하는 버스 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폭행을 당한 버스 기사는 안경이 깨졌고, 눈 밑이 찢어졌습니다.
버스 기사는 "사고 당시 다른 버스와 운행시간을 맞추기 위해 정류장에 정차해 있었다"라며 "술 취한 남성이 (닫힌 문을 열고) 버스를 타려고 하기에, 술에서 깬 뒤 버스에 타라고 설득했는데 폭행을 당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A 씨는 만취 상태여서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상태였다고 버스 기사는 덧붙였습니다.
버스 기사는 폭행을 당한 뒤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A 씨를 밀었지만, 때리지는 않았다고 했습니다. 버스 기사들에 대한 '안전'이 보장됐으면 좋겠다는 말도 남겼습니다.
경찰은 입건된 40대 남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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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경 기자 ba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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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예슬 기자 yes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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