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CEPA 개선협상, 중단 2년 반 만인 다음 달 재개

입력 2022.01.12 (08:43) 수정 2022.01.1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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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반 이상 중단됐던 한국-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이 다음 달 재개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어제(11일) 인도 뉴델리에서 피유시 고얄 인도 상공부 장관과 회담하고 이런 내용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인도 CEPA는 2010년 1월 발효됐으며 2015년부터 개선 협상이 진행돼왔습니다.

그러나 2019년 6월 이후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된 상태입니다.

양국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양국 간 공급망 강화를 위해 CEPA 개선 협상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으며, 공식협상을 다음 달 중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양국 정상이 2018년 7월 정상회담을 계기로 2030년까지 한-인도 교역 500억 달러를 달성키로 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CEPA 개선이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여 본부장은 "통상환경이 새롭게 변화하는 만큼 한-인도 CEPA의 조속한 개선을 통해 양국 산업의 공급망 회복력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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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12 08:43:21
    • 수정2022-01-12 08:46:49
    경제
2년 반 이상 중단됐던 한국-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이 다음 달 재개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어제(11일) 인도 뉴델리에서 피유시 고얄 인도 상공부 장관과 회담하고 이런 내용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인도 CEPA는 2010년 1월 발효됐으며 2015년부터 개선 협상이 진행돼왔습니다.

그러나 2019년 6월 이후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된 상태입니다.

양국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양국 간 공급망 강화를 위해 CEPA 개선 협상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으며, 공식협상을 다음 달 중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양국 정상이 2018년 7월 정상회담을 계기로 2030년까지 한-인도 교역 500억 달러를 달성키로 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CEPA 개선이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여 본부장은 "통상환경이 새롭게 변화하는 만큼 한-인도 CEPA의 조속한 개선을 통해 양국 산업의 공급망 회복력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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