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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 미사일 발사 규탄”…발사 당시 美서부해안서 비행 금지
입력 2022.01.12 (09:15) 수정 2022.01.12 (09:21)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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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어제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발사체를 발사한 데 대해, 미국은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어제 북한의 발사 당시 미국이 서부 해안의 항공기 이륙을 금지시켰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정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백악관은 어제 북한의 발사를 불법적이라고 규정하고,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젠 사키/미국 백악관 대변인 : "(북한의) 발사는 여러 개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입니다. 또한 북한의 이웃 국가들과 국제사회에 위협이 됩니다."]

북한에 추가 도발을 멈추고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대화에 참여하라고도 강조했습니다.

지난 5일 발사 때 냈던 입장과 거의 동일합니다.

미국 국무부와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이에 더해 한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방어약속은 여전히 철통같다고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북한의 발사 역시 미국 국민이나 영토, 동맹국에 당장의 위협은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발사 직후인 현지 시간 어제 오후 2시 반 쯤 샌프란시스코 공항 등 미국 서부 해안 공항에 약 15분 간 이륙 금지 명령이 내려졌던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연방항공국은 예방 차원에서 서부 해안 일부 공항의 항공기 출발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젠 사키/백악관 대변인 : "약 15분 간의 지상 정지가 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연방항공국은 충분한 주의를 기울였고, 어떻게 행동할지에 대해 평가했습니다."]

이례적인 조치인데, 연방항공국과 미사일 추적·평가 임무를 맡은 북미 항공우주사령부 모두 북한 발사와의 연관성이나 조치 이유에 대한 추가 설명은 하지 않았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북한이 지난주 발사한 발사체를 북한 주장처럼 극초음속 미사일로 보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여전히 세부 사항을 평가 중이라며 즉답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김신형/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권나영
  • 美 “北 미사일 발사 규탄”…발사 당시 美서부해안서 비행 금지
    • 입력 2022-01-12 09:15:28
    • 수정2022-01-12 09: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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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어제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발사체를 발사한 데 대해, 미국은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어제 북한의 발사 당시 미국이 서부 해안의 항공기 이륙을 금지시켰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정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백악관은 어제 북한의 발사를 불법적이라고 규정하고,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젠 사키/미국 백악관 대변인 : "(북한의) 발사는 여러 개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입니다. 또한 북한의 이웃 국가들과 국제사회에 위협이 됩니다."]

북한에 추가 도발을 멈추고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대화에 참여하라고도 강조했습니다.

지난 5일 발사 때 냈던 입장과 거의 동일합니다.

미국 국무부와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이에 더해 한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방어약속은 여전히 철통같다고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북한의 발사 역시 미국 국민이나 영토, 동맹국에 당장의 위협은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발사 직후인 현지 시간 어제 오후 2시 반 쯤 샌프란시스코 공항 등 미국 서부 해안 공항에 약 15분 간 이륙 금지 명령이 내려졌던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연방항공국은 예방 차원에서 서부 해안 일부 공항의 항공기 출발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젠 사키/백악관 대변인 : "약 15분 간의 지상 정지가 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연방항공국은 충분한 주의를 기울였고, 어떻게 행동할지에 대해 평가했습니다."]

이례적인 조치인데, 연방항공국과 미사일 추적·평가 임무를 맡은 북미 항공우주사령부 모두 북한 발사와의 연관성이나 조치 이유에 대한 추가 설명은 하지 않았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북한이 지난주 발사한 발사체를 북한 주장처럼 극초음속 미사일로 보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여전히 세부 사항을 평가 중이라며 즉답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김신형/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권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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