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풍요를 바라는 겨울 물고기잡이 한창

입력 2022.01.12 (09:48) 수정 2022.01.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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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팔뚝 두 배 크기인 큰 물고기들이 물가에서 펄떡펄떡 거립니다.

어민들은 물고기를 건져 올리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매년 음력 12월부터 다음 해인 설까지 중국 안후이성에 이 바리허 호수에서는 겨울 물고기잡이가 한창입니다.

물가에 그물을 설치하고 작은 배로 물고기를 물가로 유인해 연안에서 어부가 직접 물고기를 건져 올리는 방식입니다.

이 독특한 고기잡이 방식은 벌써 백 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데 하루 어획량이 60톤이나 됩니다.

[양징/주민 : "매년 설 상차림을 해야 하기 때문에 고기잡이 풍경도 보고 바리허 호수에서 잡은 물고기도 삽니다."]

물고기는 풍족하고 여유 있게 살기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는 메뉴라서 중국인들 설 상에서 빠지지 않습니다.

물고기를 뜻하는 '어' 발음이 여유 있다의 발음과 같기 때문입니다.

비록 차가운 물속에서 작업을 하지만 어부들은 올 설 풍요를 기원하며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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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풍요를 바라는 겨울 물고기잡이 한창
    • 입력 2022-01-12 09:48:40
    • 수정2022-01-12 10: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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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팔뚝 두 배 크기인 큰 물고기들이 물가에서 펄떡펄떡 거립니다.

어민들은 물고기를 건져 올리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매년 음력 12월부터 다음 해인 설까지 중국 안후이성에 이 바리허 호수에서는 겨울 물고기잡이가 한창입니다.

물가에 그물을 설치하고 작은 배로 물고기를 물가로 유인해 연안에서 어부가 직접 물고기를 건져 올리는 방식입니다.

이 독특한 고기잡이 방식은 벌써 백 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데 하루 어획량이 60톤이나 됩니다.

[양징/주민 : "매년 설 상차림을 해야 하기 때문에 고기잡이 풍경도 보고 바리허 호수에서 잡은 물고기도 삽니다."]

물고기는 풍족하고 여유 있게 살기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는 메뉴라서 중국인들 설 상에서 빠지지 않습니다.

물고기를 뜻하는 '어' 발음이 여유 있다의 발음과 같기 때문입니다.

비록 차가운 물속에서 작업을 하지만 어부들은 올 설 풍요를 기원하며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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