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손실보상 10명 중 3.5명이 50만 원 미만…평균은 250만 원선

입력 2022.01.12 (10:01) 수정 2022.01.1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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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분기에 대한 손실보상금을 받은 소상공인 10명 중 3.5명은 50만 원 미만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양금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이달 3일까지 손실보상을 받은 60만 9천여 명 중 35%에 해당하는 21만 2천여 명이 '10만 원 이상 50만 원 미만'을 받았습니다.

구간을 넓혀 '10만 원 이상 100만 원 미만'으로 볼 경우, 손실보상을 받은 소상공인의 50%가 100만 원 미만을 받았습니다.

3분기 손실보상은 지난해 7월~9월 석 달에 대한 것으로, 손실보상 대상자의 절반 정도가 한 달에 33만 원에 못 미치는 금액을 받은 셈입니다.

반대로 최고액 구간인 '5천만 원 이상 1억 원 이하'를 받은 소상공인은 천5백여 명에 그쳤습니다.

전체 지급 대상자가 받은 1인당 평균 손실보상금은 250만 원 선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분기 손실보상부터는 하한선을 50만 원으로 상향하기로 했지만, 3분기 손실보상에는 소급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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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분기 손실보상 10명 중 3.5명이 50만 원 미만…평균은 250만 원선
    • 입력 2022-01-12 10:01:33
    • 수정2022-01-12 10:05:08
    경제
지난해 3분기에 대한 손실보상금을 받은 소상공인 10명 중 3.5명은 50만 원 미만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양금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이달 3일까지 손실보상을 받은 60만 9천여 명 중 35%에 해당하는 21만 2천여 명이 '10만 원 이상 50만 원 미만'을 받았습니다.

구간을 넓혀 '10만 원 이상 100만 원 미만'으로 볼 경우, 손실보상을 받은 소상공인의 50%가 100만 원 미만을 받았습니다.

3분기 손실보상은 지난해 7월~9월 석 달에 대한 것으로, 손실보상 대상자의 절반 정도가 한 달에 33만 원에 못 미치는 금액을 받은 셈입니다.

반대로 최고액 구간인 '5천만 원 이상 1억 원 이하'를 받은 소상공인은 천5백여 명에 그쳤습니다.

전체 지급 대상자가 받은 1인당 평균 손실보상금은 250만 원 선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분기 손실보상부터는 하한선을 50만 원으로 상향하기로 했지만, 3분기 손실보상에는 소급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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