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초지 면적 168만㎡ 감소

지난해 전국 초지 면적이 전년 대비 168만㎡ 감소한 3억 2,388㎡로 조사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초지 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오늘 발표했습니다.

전국 초지 면적은 농어업용지나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초지에서 제외되는 등 꾸준히 감소 추세입니다.

시·도별로는 제주도가 전국에서 초지가 가장 많았고 강원도, 충남도, 전남도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초지의 49%가 가축 사육을 위한 방목 초지로 사용되고 있고, 이용되지 않고 있는 초지도 2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식품부는 신규로 초지를 조성하려는 사람들이 이용 가능 토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역별 이용되지 않고 있는 초지의 상세 현황을 '방목생태축산 누리집(http://eco-pasture.kr)'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