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 참석’ 외교차관 코로나 확진…국무위원 16명 일정 취소

입력 2022.01.12 (14:00) 수정 2022.01.1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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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했던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이 오늘(12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여파로 서울청사에서 회의에 참석했던 국무위원들이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일정을 잠정 취소했습니다.

국무조정실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최 차관은 어제(11일) 정의용 외교부 장관을 대신해 국무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최 차관을 비롯해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고승범 금융위원장 등 국무위원 16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고 회의장에서는 참석자 간 거리두기가 규정대로 지켜졌다고 정부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밀접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국무위원들은 능동감시자로 분류됐고, 대외 활동이 많은 점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PCR 검사를 받은 뒤 대부분의 일정을 취소하고 대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무회의는 정부서울청사와 정부세종청사를 영상으로 연결해 열려서,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한 세종청사 참석자들은 동선이 겹치지 않아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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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12 14:00:31
    • 수정2022-01-12 1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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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했던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이 오늘(12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여파로 서울청사에서 회의에 참석했던 국무위원들이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일정을 잠정 취소했습니다.

국무조정실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최 차관은 어제(11일) 정의용 외교부 장관을 대신해 국무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최 차관을 비롯해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고승범 금융위원장 등 국무위원 16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고 회의장에서는 참석자 간 거리두기가 규정대로 지켜졌다고 정부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밀접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국무위원들은 능동감시자로 분류됐고, 대외 활동이 많은 점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PCR 검사를 받은 뒤 대부분의 일정을 취소하고 대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무회의는 정부서울청사와 정부세종청사를 영상으로 연결해 열려서,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한 세종청사 참석자들은 동선이 겹치지 않아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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