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중앙위서 열린민주당 합당안 의결…모레 합당 선언

입력 2022.01.12 (16:09) 수정 2022.01.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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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오늘(12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열린민주당과의 합당 안건을 의결하면서, 두 당의 합당 절차는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양당은 모레(14일) 합당 수임 기구(최고위) 합동회의를 열어 후속 조치를 논의하고 통합을 최종 선언할 계획입니다.

중앙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변재일 의원은 오늘 오후 3시 중앙위원 온라인 투표가 마감된 후, "중앙위원 총 671명 중 527명인 78.54%가 투표에 참여했고, 찬성 491명, 반대 36명으로 투표자 과반이 찬성해 의결됐다"고 개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변 의원은 "이번 대선에서 민주 진보진영 통합과 승리를 위해 우리 모두가 최선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오전 중앙위 회의에서 "우리의 목표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을 잇는 4기 민주 정부 수립이다. 민주진영 대통합은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선결 조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그제까지 민주당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열린민주당 합당 찬반 투표에선, 투표자의 83.69%가 찬성해 가결됐습니다.

열린민주당 권리당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합당 투표 역시 72.54% 찬성률로 가결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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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12 16:09:21
    • 수정2022-01-12 16:21:17
    정치
민주당이 오늘(12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열린민주당과의 합당 안건을 의결하면서, 두 당의 합당 절차는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양당은 모레(14일) 합당 수임 기구(최고위) 합동회의를 열어 후속 조치를 논의하고 통합을 최종 선언할 계획입니다.

중앙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변재일 의원은 오늘 오후 3시 중앙위원 온라인 투표가 마감된 후, "중앙위원 총 671명 중 527명인 78.54%가 투표에 참여했고, 찬성 491명, 반대 36명으로 투표자 과반이 찬성해 의결됐다"고 개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변 의원은 "이번 대선에서 민주 진보진영 통합과 승리를 위해 우리 모두가 최선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오전 중앙위 회의에서 "우리의 목표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을 잇는 4기 민주 정부 수립이다. 민주진영 대통합은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선결 조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그제까지 민주당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열린민주당 합당 찬반 투표에선, 투표자의 83.69%가 찬성해 가결됐습니다.

열린민주당 권리당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합당 투표 역시 72.54% 찬성률로 가결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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