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사고 아파트 현장, 서둘러 공사했단 주장 사실과 달라”

입력 2022.01.12 (16:14) 수정 2022.01.1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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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화정동 신축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 현장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이 공기가 지연돼 서둘러 공사를 진행했다는 일각의 지적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늘(12일) 기자들에게 보낸 설명자료를 통해 “공기보다 좀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던 상황이라 공기를 무리하게 단축할 필요가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주말에는 마감공사 위주로 안전하게 공사를 진행했다”고도 했습니다.

충분한 양생을 거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현산 측은 “사고가 난 201동 타설은 사고발생일 기준 최소 12일부터 18일까지 충분한 양생 기간을 거쳤다”고 전했습니다.

아래층인 38층은 사고일 기준 18일의 양생이 이뤄졌고, 39층 바로 및 PIT층 벽체는 12일간의 양생 후 올해 1월 11일 39층 바닥 슬래브 타설을 진행했다는 게 현산 측 설명입니다.

앞서 어제 오후 3시 50분쯤 광주 서구 화정현대아이파크 신축 공사 현장에서 일부 외벽 구조물이 붕괴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3명이 다쳤고, 6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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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12 16:14:36
    • 수정2022-01-12 16:18:28
    경제
광주 화정동 신축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 현장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이 공기가 지연돼 서둘러 공사를 진행했다는 일각의 지적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늘(12일) 기자들에게 보낸 설명자료를 통해 “공기보다 좀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던 상황이라 공기를 무리하게 단축할 필요가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주말에는 마감공사 위주로 안전하게 공사를 진행했다”고도 했습니다.

충분한 양생을 거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현산 측은 “사고가 난 201동 타설은 사고발생일 기준 최소 12일부터 18일까지 충분한 양생 기간을 거쳤다”고 전했습니다.

아래층인 38층은 사고일 기준 18일의 양생이 이뤄졌고, 39층 바로 및 PIT층 벽체는 12일간의 양생 후 올해 1월 11일 39층 바닥 슬래브 타설을 진행했다는 게 현산 측 설명입니다.

앞서 어제 오후 3시 50분쯤 광주 서구 화정현대아이파크 신축 공사 현장에서 일부 외벽 구조물이 붕괴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3명이 다쳤고, 6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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