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사장서 50대 노동자 철제 구조물에 맞아 숨져

입력 2022.01.12 (16:51) 수정 2022.01.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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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공사장에서 작업하던 50대 노동자가 철제 구조물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오늘(12일) 오전 9시 50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55살 A씨가 철제 구조물에 맞았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A씨는 사고 당시 건물 지하에서 철제 구조물을 절단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건설사 관계자는 "당시 지하에서 철제 구조물을 철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신호수였던 A씨가 떨어진 구조물에 맞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고 이후 작업은 중지했으며,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현장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인천 송도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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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12 16:51:43
    • 수정2022-01-12 16:52:36
    사회
인천의 한 공사장에서 작업하던 50대 노동자가 철제 구조물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오늘(12일) 오전 9시 50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55살 A씨가 철제 구조물에 맞았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A씨는 사고 당시 건물 지하에서 철제 구조물을 절단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건설사 관계자는 "당시 지하에서 철제 구조물을 철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신호수였던 A씨가 떨어진 구조물에 맞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고 이후 작업은 중지했으며,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현장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인천 송도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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