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전문가 “코로나19 대유행 앞으로도 1년 이상 갈 것”

입력 2022.01.12 (18:34) 수정 2022.02.0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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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앞으로도 최소 1년 이상은 지속할 것이라고 러시아의 주요 감염병 전문가가 전망했습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현지 시각 11일 러시아 ‘추마코프 면역약품연구개발센터’ 소장 아이다르 이슈무하메토프가 이날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슈무하메토프 소장은 “코로나19가 일반적인 계절성 질병이 되기까지 세계적 대유행은 1년 이상 계속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추마코프 면역약품연구개발센터는 러시아 정부의 승인을 얻은 코로나19 백신 ‘코비박’을 개발한 연구소로, 이슈무하메토프 소장은 러시아 내 감염병 및 백신 분야 최고 전문가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힙니다.

이슈무하메토프 소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앞으로 1년은 더 이어질 것”이라면서 “그 뒤 우리는 독감 백신 접종 같은 연례 코로나19 백신 접종 체제로 옮겨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소장은 이어 “이 1년 동안 오미크론 변이가 다른 모든 변이를 몰아내는 와중에 기존 백신들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처해 나가는 비상상황이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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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12 18:34:36
    • 수정2022-02-03 07:36:52
    국제
코로나19 사태가 앞으로도 최소 1년 이상은 지속할 것이라고 러시아의 주요 감염병 전문가가 전망했습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현지 시각 11일 러시아 ‘추마코프 면역약품연구개발센터’ 소장 아이다르 이슈무하메토프가 이날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슈무하메토프 소장은 “코로나19가 일반적인 계절성 질병이 되기까지 세계적 대유행은 1년 이상 계속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추마코프 면역약품연구개발센터는 러시아 정부의 승인을 얻은 코로나19 백신 ‘코비박’을 개발한 연구소로, 이슈무하메토프 소장은 러시아 내 감염병 및 백신 분야 최고 전문가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힙니다.

이슈무하메토프 소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앞으로 1년은 더 이어질 것”이라면서 “그 뒤 우리는 독감 백신 접종 같은 연례 코로나19 백신 접종 체제로 옮겨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소장은 이어 “이 1년 동안 오미크론 변이가 다른 모든 변이를 몰아내는 와중에 기존 백신들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처해 나가는 비상상황이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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