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지난주 전세계 1천500만 명 이상 신규 확진…역대 최다”

입력 2022.01.12 (19:24) 수정 2022.01.1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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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전 세계적으로 1천 500만 명 이상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아 주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타스 통신이 현지시간 11일 보도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 주간 통계에 따르면 지난 3∼9일 사이 보고된 전 세계 신규 확진자 수는 1천 515만 4천 66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주 대비 55%나 증가한 것으로 주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입니다. 사망자 수는 4만 3천 461명으로 전주보다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별 확진자 수는 미국이 전주 대비 73% 증가한 461만 35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프랑스(159만 7천203명·46%↑), 영국(121만 7천258명·10%↑), 이탈리아(101만 4천358명·57%↑), 인도(63만 8천872명·524%↑) 순이었습니다.

대륙별로는 아프리카를 제외한 모든 대륙에서 확진자 수가 급증했습니다.

지역별 증가율은 동남아시아가 418%로 최고였고, 서태평양 지역이 122%로 뒤를 이었습니다. 아메리카는 78%, 유럽은 31%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아프리카는 유일하게 11% 감소했습니다.

다만, 아프리카는 사망자 수(84%↑)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유럽과 동남아시아의 사망자 수가 각각 10%, 6% 감소한 것과 대비됩니다. 아메리카의 사망자 증가율은 26%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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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O “지난주 전세계 1천500만 명 이상 신규 확진…역대 최다”
    • 입력 2022-01-12 19:24:26
    • 수정2022-01-12 19:33:30
    국제
지난주 전 세계적으로 1천 500만 명 이상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아 주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타스 통신이 현지시간 11일 보도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 주간 통계에 따르면 지난 3∼9일 사이 보고된 전 세계 신규 확진자 수는 1천 515만 4천 66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주 대비 55%나 증가한 것으로 주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입니다. 사망자 수는 4만 3천 461명으로 전주보다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별 확진자 수는 미국이 전주 대비 73% 증가한 461만 35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프랑스(159만 7천203명·46%↑), 영국(121만 7천258명·10%↑), 이탈리아(101만 4천358명·57%↑), 인도(63만 8천872명·524%↑) 순이었습니다.

대륙별로는 아프리카를 제외한 모든 대륙에서 확진자 수가 급증했습니다.

지역별 증가율은 동남아시아가 418%로 최고였고, 서태평양 지역이 122%로 뒤를 이었습니다. 아메리카는 78%, 유럽은 31%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아프리카는 유일하게 11% 감소했습니다.

다만, 아프리카는 사망자 수(84%↑)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유럽과 동남아시아의 사망자 수가 각각 10%, 6% 감소한 것과 대비됩니다. 아메리카의 사망자 증가율은 26%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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