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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녹취록 제보자, 숨진 채 발견
입력 2022.01.12 (21:29) 수정 2022.01.13 (13:33)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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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제기했던 제보자 이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연락이 끊겼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이 씨가 장기투숙하던 숙박업소 객실에서 찾은 겁니다.

신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양천구에 있는 한 모텔입니다.

어젯밤(11일) 8시 반쯤, 50대 남성 이 모 씨가 이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씨가 사흘 전 부터 연락이 끊기자, 이상하게 여긴 가족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모텔 관계자/음성변조 : "(뭐라고 전화 왔어요?) 문 좀 두드려보라고. 두드려 보니까 인기척이 없어 막 발로 찼다고 이렇게. 그래도 없어 (열어보니) 그냥 가만히 누워서 자던데. 가만히 침대에."]

숨진 이 씨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변호사비를 누군가 대납해줬다는 의혹을 제기했던 인물입니다.

이 씨가 생전에 추가 폭로를 준비했다는 주장도 제기 됐습니다.

[이민석/변호사/故 이모 씨 지인 : "(변호사님, 이재명 후보 관련해 추가적으로 폭로할 녹취록 같은 게 있었는지?) 제가 볼 때 녹취가 굉장히 많겠죠. 제가 정확히 몇 개인지 모르겠는데 한 5~6개 이상은 확실한 거 같아요."]

또 다른 지인은 숨진 이 씨가 민주당 측으로부터 압력을 받아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백광현/故 이모 씨 지인 :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 진영에서 다양한 압력을 지속적으로 받아온 가운데... (아까 민주당과 이재명 쪽으로부터 압력을 많이 받았다고 했잖아요?) 고소고발도 당하셨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타살 정황도 없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이 씨는 가족들 사이에 심장병과 당뇨 등 가족력이 있긴 하지만, 이 씨 본인은 갑자기 사망할 지병은 없었다고 가족과 지인들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내일(13일) 이 씨를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촬영기자:김정은 심규일/영상편집:남은주
  •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녹취록 제보자, 숨진 채 발견
    • 입력 2022-01-12 21:29:35
    • 수정2022-01-13 13:33:07
    뉴스 9
[앵커]

이재명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제기했던 제보자 이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연락이 끊겼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이 씨가 장기투숙하던 숙박업소 객실에서 찾은 겁니다.

신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양천구에 있는 한 모텔입니다.

어젯밤(11일) 8시 반쯤, 50대 남성 이 모 씨가 이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씨가 사흘 전 부터 연락이 끊기자, 이상하게 여긴 가족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모텔 관계자/음성변조 : "(뭐라고 전화 왔어요?) 문 좀 두드려보라고. 두드려 보니까 인기척이 없어 막 발로 찼다고 이렇게. 그래도 없어 (열어보니) 그냥 가만히 누워서 자던데. 가만히 침대에."]

숨진 이 씨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변호사비를 누군가 대납해줬다는 의혹을 제기했던 인물입니다.

이 씨가 생전에 추가 폭로를 준비했다는 주장도 제기 됐습니다.

[이민석/변호사/故 이모 씨 지인 : "(변호사님, 이재명 후보 관련해 추가적으로 폭로할 녹취록 같은 게 있었는지?) 제가 볼 때 녹취가 굉장히 많겠죠. 제가 정확히 몇 개인지 모르겠는데 한 5~6개 이상은 확실한 거 같아요."]

또 다른 지인은 숨진 이 씨가 민주당 측으로부터 압력을 받아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백광현/故 이모 씨 지인 :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 진영에서 다양한 압력을 지속적으로 받아온 가운데... (아까 민주당과 이재명 쪽으로부터 압력을 많이 받았다고 했잖아요?) 고소고발도 당하셨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타살 정황도 없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이 씨는 가족들 사이에 심장병과 당뇨 등 가족력이 있긴 하지만, 이 씨 본인은 갑자기 사망할 지병은 없었다고 가족과 지인들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내일(13일) 이 씨를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촬영기자:김정은 심규일/영상편집:남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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