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이태원역 등 28곳에 횡단보도 설치 완료…올해도 31곳 추가

서울시가 지난해 이태원역과 신세계백화점 본점 앞 등 28곳에 횡단보도를 추가 설치해 보행자 안전을 강화했습니다.

서울시는 횡단보도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지난해에만 서울 전역에 횡단보도 28개를 설치해 개통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올해는 31개가 추가로 설치됩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용산구 이태원역과 중구 신세계백화점 앞 교차로, 광진구 신양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등 14곳에 'X자 횡단보도'로 불리는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했습니다.

강남구 압구정역 교차로, 영등포구 서강대교 남단 등 단절된 보행로 14곳에도 'ㄴ' 또는 'ㄷ'자 형태의 횡단보도를 'ㅁ'자 형태로 설치해 보행자가 멀리 돌아가지 않도록 불편을 개선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도 구로디지털 1단지 교차로 등 보행자가 많은 주요 업무지구와 생활 지구,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등을 중심으로 모두 31곳에 대각선과 일반 횡단보도를 추가 설치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서울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