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인당 GRDP 4,512만원, 2.6%p↑…강남구 가장 높아

입력 2022.01.1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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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서울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전년도에 비해 2.6%p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가 오늘(13일) 공개한 '서울특별시 지역내총생산' 보고서를 보면 2019년 서울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435조 9,270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년도보다 2.6%p 상승한 것으로 국내 전체 지역내총생산의 22.6% 규모입니다.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4,512만 원으로 전년보다 145만 원 늘었습니다.

지역내총생산은 해당 지역에서 생산된 모든 재화와 서비스를 시장가치로 평가한 지표입니다.

서울의 지역내총생산을 경제활동 유형별로 보면, 서비스업이 92%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컸고, 제조업은 4.1%이었습니다.

자치구 별로는 강남구가 71조 8,53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중구가 53조 8,230억 원, 서초구 35조 5,700억 원 순이었습니다.

강북구는 3조 2,836억 원으로 서울 자치구 가운데 가장 적었습니다. 지역내총생산이 가장 많은 강남구와의 격차는 21.9배로 2018년 21.6배에서 더 벌어졌습니다.

자치구별 전년 대비 성장률은 종로구 6.6%, 영등포구 5.6%, 중랑구 4.9% 순이었습니다. 강서구는 –1.6%로 가장 낮았습니다.

'서울특별시 지역내총생산(GRDP)' 보고서는 서울시 누리집 열린데이터광장(http://data.seoul.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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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인당 GRDP 4,512만원, 2.6%p↑…강남구 가장 높아
    • 입력 2022-01-13 06:05:13
    사회
2019년 서울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전년도에 비해 2.6%p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가 오늘(13일) 공개한 '서울특별시 지역내총생산' 보고서를 보면 2019년 서울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435조 9,270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년도보다 2.6%p 상승한 것으로 국내 전체 지역내총생산의 22.6% 규모입니다.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4,512만 원으로 전년보다 145만 원 늘었습니다.

지역내총생산은 해당 지역에서 생산된 모든 재화와 서비스를 시장가치로 평가한 지표입니다.

서울의 지역내총생산을 경제활동 유형별로 보면, 서비스업이 92%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컸고, 제조업은 4.1%이었습니다.

자치구 별로는 강남구가 71조 8,53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중구가 53조 8,230억 원, 서초구 35조 5,700억 원 순이었습니다.

강북구는 3조 2,836억 원으로 서울 자치구 가운데 가장 적었습니다. 지역내총생산이 가장 많은 강남구와의 격차는 21.9배로 2018년 21.6배에서 더 벌어졌습니다.

자치구별 전년 대비 성장률은 종로구 6.6%, 영등포구 5.6%, 중랑구 4.9% 순이었습니다. 강서구는 –1.6%로 가장 낮았습니다.

'서울특별시 지역내총생산(GRDP)' 보고서는 서울시 누리집 열린데이터광장(http://data.seoul.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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