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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차 지역화폐 동백전…지역 활성화 마중물 될까?
입력 2022.01.13 (10:10) 수정 2022.01.13 (10:54) 930뉴스(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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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로 3년차를 맞은 지역화폐 동백전이 각종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활용도도 커지고 있는데, 앞으로 예산 확보가 사업 성공의 중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수영구 팔도시장 주변 상가 밀집 지역입니다.

가게 입구에 사용금액의 17%를 돌려준다는 안내문이 나붙었습니다.

기존 동백전의 10% 캐시백에 가게가 2%를 더 할인하고, 부산시가 5%를 또 돌려주는 방식입니다.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 시범 사업으로 118개 가게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노진기/참여 가게 사장 : "고객들에게 결제 금액의 17%를 돌려드린다고 하니까 5만 원 드실 것을 6만 원어치 드신다든지 매출 향상의 효과도 있고요."]

이곳과 만덕1동 등 4곳에서 석 달 동안 시범운영하고 있는데, 시민 반응도 좋습니다.

이 지역에서 사용하면 결제금액의 17%를 돌려받을 수 있는 이 카드는 출시 이틀 만에 5천 장이 모두 나가 현재 카드가 추가로 제작되고 있습니다.

부산을 찾은 관광객이 쓸 수 있는 동백전 관광상품권 선불카드도 지난달 처음 출시했는데, 올해 발행 목표가 100억 원입니다.

카드를 10% 할인해 구입할 수 있어 동백전의 캐시백 혜택과 동일합니다.

또 부산시와 산하 공공기관의 복지포인트를 동백전으로 지급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3년 차를 맞은 동백전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예산인데, 올해 캐시백 예산 천6백억 원 가운데 국비는 5백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절반 넘게 줄었습니다.

부산시는 급한 대로 올해는 부족분을 모두 시비로 충당합니다.

[나윤빈/부산시 민생노동정책관 : "앞으로는 지역의 구군들, 기초자치단체 들과 중층구조를 마련해서 기초자치단체들도 저희와 함께 캐시백 구조에 같이 협업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 10% 캐시백을 앞세운 동백전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촬영기자:한석규/영상편집:백혜리
  • 3년 차 지역화폐 동백전…지역 활성화 마중물 될까?
    • 입력 2022-01-13 10:10:39
    • 수정2022-01-13 10:54:02
    930뉴스(부산)
[앵커]

올해로 3년차를 맞은 지역화폐 동백전이 각종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활용도도 커지고 있는데, 앞으로 예산 확보가 사업 성공의 중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수영구 팔도시장 주변 상가 밀집 지역입니다.

가게 입구에 사용금액의 17%를 돌려준다는 안내문이 나붙었습니다.

기존 동백전의 10% 캐시백에 가게가 2%를 더 할인하고, 부산시가 5%를 또 돌려주는 방식입니다.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 시범 사업으로 118개 가게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노진기/참여 가게 사장 : "고객들에게 결제 금액의 17%를 돌려드린다고 하니까 5만 원 드실 것을 6만 원어치 드신다든지 매출 향상의 효과도 있고요."]

이곳과 만덕1동 등 4곳에서 석 달 동안 시범운영하고 있는데, 시민 반응도 좋습니다.

이 지역에서 사용하면 결제금액의 17%를 돌려받을 수 있는 이 카드는 출시 이틀 만에 5천 장이 모두 나가 현재 카드가 추가로 제작되고 있습니다.

부산을 찾은 관광객이 쓸 수 있는 동백전 관광상품권 선불카드도 지난달 처음 출시했는데, 올해 발행 목표가 100억 원입니다.

카드를 10% 할인해 구입할 수 있어 동백전의 캐시백 혜택과 동일합니다.

또 부산시와 산하 공공기관의 복지포인트를 동백전으로 지급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3년 차를 맞은 동백전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예산인데, 올해 캐시백 예산 천6백억 원 가운데 국비는 5백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절반 넘게 줄었습니다.

부산시는 급한 대로 올해는 부족분을 모두 시비로 충당합니다.

[나윤빈/부산시 민생노동정책관 : "앞으로는 지역의 구군들, 기초자치단체 들과 중층구조를 마련해서 기초자치단체들도 저희와 함께 캐시백 구조에 같이 협업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 10% 캐시백을 앞세운 동백전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촬영기자:한석규/영상편집:백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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