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전국 도서관 246곳 건립·새단장 지원…1,773억 원 투입

입력 2022.01.13 (10:10) 수정 2022.01.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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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예산 1,773억 원으로 공공도서관 147곳(1,679억 원)과 작은도서관 99곳(94억 원) 등 국민 생활문화 기반시설인 전국 도서관 246곳의 건립과 새단장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도서관 건립과 새단장 사업 가운데 공공도서관 신규사업은 41곳(293억 원), 계속 사업은 106곳(1,386억 원)이며, 작은도서관 신규 사업은 87곳(84억 원), 계속 사업은 12곳(10억 원)입니다. 이를 통해 공공도서관 한 곳당 봉사인구 수는 지난해보다 1천 명 적은 4만 3천 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체부는 지역 주민들의 공공도서관 접근성이 정부의 생활사회간접자본(SOC, 2020-2022) 정책으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면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1관당 봉사인구 수**에 도달하기 위해 도서관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도서관 한 곳당 봉사인구 수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 수를 기준으로 도서관 한 곳이 봉사하는 인구 수를 뜻하는데, 이 수가 적을수록 공공도서관 환경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합니다.

국가별 도서관 한 곳당 봉사인구 수는 우리나라가 2020년 기준 4만 4천223명, 미국이 2019년 기준 3만 6천333명, 독일은 2020년 기준 1만 2천215명, 일본은 2020년 기준 3만 8천141명입니다.

문체부는 또 각 지역 특성에 맞는 공공도서관의 건립과 새단장을 돕고자 도서관 건립·운영 자문단을 통해 현장 상담을 지원합니다. 상담전문가들이 기획 단계에서부터 건립과 운영 계획을 진단해 공공도서관 규모와 예산 투입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지역의 특성과 다양성, 새로운 문화 기술과 최신 흐름을 반영한 미래형 공공도서관이 구현될 수 있도록 건축부터 도서관 운영까지 통합적으로 상담합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역교육문화와 생활기반시설인 공공(작은)도서관의 확충은 지역 간 문화 격차와 정보 양극화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수준까지 도서관을 확충하는 것은 물론 ‘공공도서관 건립·운영 자문단’과 내년부터 도입하는 ‘공공도서관 설립 타당성 사전 평가’를 통해 양질의 도서관을 건립하는 데도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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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13 10:10:39
    • 수정2022-01-13 10:12:31
    문화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예산 1,773억 원으로 공공도서관 147곳(1,679억 원)과 작은도서관 99곳(94억 원) 등 국민 생활문화 기반시설인 전국 도서관 246곳의 건립과 새단장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도서관 건립과 새단장 사업 가운데 공공도서관 신규사업은 41곳(293억 원), 계속 사업은 106곳(1,386억 원)이며, 작은도서관 신규 사업은 87곳(84억 원), 계속 사업은 12곳(10억 원)입니다. 이를 통해 공공도서관 한 곳당 봉사인구 수는 지난해보다 1천 명 적은 4만 3천 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체부는 지역 주민들의 공공도서관 접근성이 정부의 생활사회간접자본(SOC, 2020-2022) 정책으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면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1관당 봉사인구 수**에 도달하기 위해 도서관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도서관 한 곳당 봉사인구 수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 수를 기준으로 도서관 한 곳이 봉사하는 인구 수를 뜻하는데, 이 수가 적을수록 공공도서관 환경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합니다.

국가별 도서관 한 곳당 봉사인구 수는 우리나라가 2020년 기준 4만 4천223명, 미국이 2019년 기준 3만 6천333명, 독일은 2020년 기준 1만 2천215명, 일본은 2020년 기준 3만 8천141명입니다.

문체부는 또 각 지역 특성에 맞는 공공도서관의 건립과 새단장을 돕고자 도서관 건립·운영 자문단을 통해 현장 상담을 지원합니다. 상담전문가들이 기획 단계에서부터 건립과 운영 계획을 진단해 공공도서관 규모와 예산 투입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지역의 특성과 다양성, 새로운 문화 기술과 최신 흐름을 반영한 미래형 공공도서관이 구현될 수 있도록 건축부터 도서관 운영까지 통합적으로 상담합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역교육문화와 생활기반시설인 공공(작은)도서관의 확충은 지역 간 문화 격차와 정보 양극화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수준까지 도서관을 확충하는 것은 물론 ‘공공도서관 건립·운영 자문단’과 내년부터 도입하는 ‘공공도서관 설립 타당성 사전 평가’를 통해 양질의 도서관을 건립하는 데도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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