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폴란드 아기 곰·콜롬비아 돌고래 구조돼

입력 2022.01.13 (10:58) 수정 2022.01.1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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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간과 동물은 지구 생태계의 공동 구성원인데요.

위기에 처한 동물을 되살리기 위한 인류의 노력이 유럽과 남미에서 이어졌습니다.

[리포트]

눈 덮인 숲속에서 비틀거리며 힘겹게 걸어가는 아기곰.

지난 월요일, 폴란드 산림국이 숫컷 새끼 불곰 '아다'를 발견해 구조했는데요.

수의사들은 발견 당시 아다가 많이 지쳐 위독한 상황이었지만, 현재는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다와 함께 다니던 엄마 곰의 행방은 결국 찾지 못했는데요.

산림국은 아다가 발견된 지역 근처에서 늑대의 흔적과 핏자국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폴란드에는 약 100마리의 불곰이 살고 있는데 멸종위기종으로 정부의 엄격한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즐거운 표정으로 커다란 그물을 들고 오는 사람들.

콜롬비아군과 수의사들이 힘을 합쳐 얕은 강물에 고립돼있던 분홍 돌고래를 구조한 건데요.

이들은 돌고래를 헬기에 태우고 수심이 깊은 강으로 이동해 돌고래를 풀어줬습니다.

민물에 사는 핑크 돌고래는 무분별한 낚시와 보트 운항 등으로 위험에 처한 멸종위기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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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폴란드 아기 곰·콜롬비아 돌고래 구조돼
    • 입력 2022-01-13 10:58:48
    • 수정2022-01-13 1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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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동물은 지구 생태계의 공동 구성원인데요.

위기에 처한 동물을 되살리기 위한 인류의 노력이 유럽과 남미에서 이어졌습니다.

[리포트]

눈 덮인 숲속에서 비틀거리며 힘겹게 걸어가는 아기곰.

지난 월요일, 폴란드 산림국이 숫컷 새끼 불곰 '아다'를 발견해 구조했는데요.

수의사들은 발견 당시 아다가 많이 지쳐 위독한 상황이었지만, 현재는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다와 함께 다니던 엄마 곰의 행방은 결국 찾지 못했는데요.

산림국은 아다가 발견된 지역 근처에서 늑대의 흔적과 핏자국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폴란드에는 약 100마리의 불곰이 살고 있는데 멸종위기종으로 정부의 엄격한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즐거운 표정으로 커다란 그물을 들고 오는 사람들.

콜롬비아군과 수의사들이 힘을 합쳐 얕은 강물에 고립돼있던 분홍 돌고래를 구조한 건데요.

이들은 돌고래를 헬기에 태우고 수심이 깊은 강으로 이동해 돌고래를 풀어줬습니다.

민물에 사는 핑크 돌고래는 무분별한 낚시와 보트 운항 등으로 위험에 처한 멸종위기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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