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내일(14일)부터 투여

입력 2022.01.13 (11:53) 수정 2022.01.1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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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먹는 치료제가 내일(14일, 금)부터 사용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화이자사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내일부터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먹는 치료제(팍스로비드)는 오늘 오후 인천 공항으로 2만1천명 분이 도착합니다. 이후 충북 오창 유한양행 물류센터로 오후 5시 30분 이후 수송될 예정입니다.

공급된 치료제는 내일부터 모레(15일)까지 전국 치료제 담당약국 280개, 생활치료센터 89개에 공급됩니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 위기대응시스템(http//hcr.hiraor.kr)의 재고관리시스템을 통해 약국에서 보유한 재고 상황을 파악하고 처방할 수 있습니다.

우선 투약 대상은 “증상 발현 후 5일 이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중등증 환자(무증상자 제외), 65세 이상, 자가면역질환자나 HIV감염자, 면역 억제 투약 환자 등 면역 저하자 중 재택치료를 받거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환자”입니다.

의료진은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시스템에서 환자의 처방 이력 등을 확인하고 투약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환자들은 복요중인 의약품과 알레르기, 간질환, 신장질환, 임신여부 등을 담당 의료자에게 알리고 복용 시 유의 사항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팍스로비드는 정제를 씹거나 부수지 말고 통째로 삼켜야 하고,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복용해야 합니다. 증세가 호전돼도 의료전문가와 상의 없이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화이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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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내일(14일)부터 투여
    • 입력 2022-01-13 11:53:26
    • 수정2022-01-13 11:53:55
    사회
코로나19 먹는 치료제가 내일(14일, 금)부터 사용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화이자사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내일부터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먹는 치료제(팍스로비드)는 오늘 오후 인천 공항으로 2만1천명 분이 도착합니다. 이후 충북 오창 유한양행 물류센터로 오후 5시 30분 이후 수송될 예정입니다.

공급된 치료제는 내일부터 모레(15일)까지 전국 치료제 담당약국 280개, 생활치료센터 89개에 공급됩니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 위기대응시스템(http//hcr.hiraor.kr)의 재고관리시스템을 통해 약국에서 보유한 재고 상황을 파악하고 처방할 수 있습니다.

우선 투약 대상은 “증상 발현 후 5일 이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중등증 환자(무증상자 제외), 65세 이상, 자가면역질환자나 HIV감염자, 면역 억제 투약 환자 등 면역 저하자 중 재택치료를 받거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환자”입니다.

의료진은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시스템에서 환자의 처방 이력 등을 확인하고 투약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환자들은 복요중인 의약품과 알레르기, 간질환, 신장질환, 임신여부 등을 담당 의료자에게 알리고 복용 시 유의 사항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팍스로비드는 정제를 씹거나 부수지 말고 통째로 삼켜야 하고,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복용해야 합니다. 증세가 호전돼도 의료전문가와 상의 없이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화이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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