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ES 참가 확진자 119명으로 늘어…“확진자 대부분 오미크론 감염 예상”

입력 2022.01.13 (14:47) 수정 2022.01.1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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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2’에 참석한 사람 가운에 코로나19에 확진된 참가자가 119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는 전날 70여명 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3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CES 참석자 가운데 확진자를 확인 해달라는 질문에 대해 “검역단계에서 확진자 수는 119명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확진자 중에 일부 검사에서는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이어 “다만 추정해 보건데, 미국의 경우의 오미크론 검출률이 98.3%에 이르기 때문에 현재 미국의 높은 오미크론 검출률을 감안한다면 확진자들 대부분이 오미크론 감염으로 예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5∼9일 미국에서 개최된 CES 참석자 중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이 행사에 참여한 사람은 각 주소지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하는 입국후 검사와 격리해제 전 검사를 반드시 받고 자가격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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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13 14:47:27
    • 수정2022-01-13 15:04:59
    사회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2’에 참석한 사람 가운에 코로나19에 확진된 참가자가 119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는 전날 70여명 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3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CES 참석자 가운데 확진자를 확인 해달라는 질문에 대해 “검역단계에서 확진자 수는 119명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확진자 중에 일부 검사에서는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이어 “다만 추정해 보건데, 미국의 경우의 오미크론 검출률이 98.3%에 이르기 때문에 현재 미국의 높은 오미크론 검출률을 감안한다면 확진자들 대부분이 오미크론 감염으로 예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5∼9일 미국에서 개최된 CES 참석자 중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이 행사에 참여한 사람은 각 주소지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하는 입국후 검사와 격리해제 전 검사를 반드시 받고 자가격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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